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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금천구,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만나는 도깨비 이야기

금나래아트홀,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 공연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흥겨운 전통 장단과 함께하는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희도깨비’는 금나래아트홀과 예술단체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협력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보이는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가장 마지막 순서인 ‘덜미(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를 기반으로 한 창작인형극이다.


욕심 많은 형 ‘놀새’의 심부름으로, 마음씨 착한 동생 ‘흥덕’이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도깨비와 마주친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흥부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했다.


흥겨운 국악 연주와 익살스러운 재담, 화려한 상모돌리기 등을 포함한 전통 연희가 펼쳐진다. 또한 커다란 동화책 영상을 무대 배경으로 비추는 연출을 통해 작품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7월 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3회 진행하며,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 석 2만 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자 중 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 프로그램인 ‘덜미 인형 만들기(7.17.~18.)’도 운영한다. 예비 관객들은 작품 감상 전 나만의 도깨비 인형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친숙한 ‘도깨비’ 이야기를 전통 연회와 인형,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재구성했다”라며, “관객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