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 열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성매매·가정폭력 분야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운영위원인 이신율 다다름교육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폭력 예방교육’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신율 대표는 성매매·가정폭력 최신 사례들을 바탕으로 발생 원인과 조직 내 예방책에 관해 설명하고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한 고위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상봉 의장은 “성인지 역량은 민주시민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우리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한층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하여 주요 도시공원 및 녹지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10월중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는 도시공원 66개소 및 녹지 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바다어린이공원 내 설치된 돌담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 예산(30백만원)을 투입하여 안전난간(L=65m)으로 교체했으며, 보수가 잦았던 조합놀이대도 철거 후 바닥을 탄성포장(A=20㎡)으로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관내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24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하여 태양공원, 양지공원, 희망공원의 조합놀이대 시설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청과 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단순한 정책 도입을 넘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주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력 기반과 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국 유일의 도 전역 단위 특구로, 2024년 2월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이후 불과 1년 만에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도내 2곳에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제주도 디지털 트윈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상수도 누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해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35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사라1소블록과 애월읍 고성리 고성소블록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계측기 설치, 관제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실증 및 성과 검증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상수관망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관로 내 수압․유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이 누수 발생 지점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육안 점검이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복합 경제 난관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한 ‘제주 경제성장전략’을 14일 발표하고 4대 전략 18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알찬 성장’을 비전으로 ▲맞춤형 민생경제 활력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경제 ▲탄소중립·청정에너지 선도경제 ▲지속가능 제주형 경제로 구성됐다.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주산업·바이오·디지털자산 등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제주형 경제 대전환 로드맵이다. ' 금융․부동산․일자리로 민생 안정' 제주도는 고금리·고물가·부동산 침체 등 복합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2026년 1조 원 규모), 이차보전,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신용대출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저금리 특별신용보증(2.25%, 업체당 1억원 이내)도 지원한다. 연체율이 전국 평균 대비 1.7배(2025년 2분기 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재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전세이자를 지원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을 11월 28일까지 받는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420가구가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 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신혼부부와 한 자녀 출산가구는 최대 140만 원(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을, 다자녀(2자녀 이상)와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대출잔액의 2%)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59가구에 총 14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1·2차 모집에서는 970여 가구에 13억 6,900만 원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분리 개최해온 건축 행사 두 개를 통합해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처음 선보인다. 전문가 포럼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은 건축문화축제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2005년부터 이어온 ‘제주건축문화제’와 2016년부터 열린 ‘제주국제건축포럼’을 통합한 첫 무대다. 놀이와 상상력이 넘치는 건축을 추구하는 문훈 건축가(문훈발전소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문 총감독은 “제주의 고유한 지역성과 창의적이고 열린 건축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되는 ‘어른이(어른 + 어린이) 건축 놀이터’에서는 △달콤 하우스 짓기(과자 집 제작) △상상 블록 동네 만들기(블록 집 만들기) △랜덤 빌드(랜덤 건축모형 조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유니버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8월 19일 문을 연 ‘홈치해결상담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8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실’은 복합민원과 부서 불분명 사항, 처리 지연 또는 미해결된 시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창구다. 운영 첫해 63건에 그쳤던 상담 건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45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민생 중심의 소통 행정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접수된 308건의 민원 중 106건이 해결됐고, 116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35건은 장기 검토 중이며, 51건은 종결됐다. 특히, 제주시장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된 민원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낙천리 올레길 야외화장실 신설 및 클린하우스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민원에 대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와 연계한 야외 화장실을 구축으로 올레길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 연동 신신호텔(도령로 124)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시야 확보 문제에 대해 민원 접수 후 10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4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공직자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민생회복 소비 지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다”며, “모든 시민이 민생 소비 쿠폰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해 도 민생경제 정책들을 담은‘제주경제성장전략’과 관련 “정책의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도민 접점이 높은 제주시가 전략 추진의 최전방에 있는 만큼 도와의 협업을 더욱 정교하고 선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시민은‘결과’로 평가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6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신뢰로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 부서에서는 명확한 논리로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생후 36개월 이상 어린이 접종은 서부·동부보건소에서만 실시되며, 제주보건소에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무료로 시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 존·비속)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복지카드, 유족증 등)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제주시 내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과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는 3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4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3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진다. 정기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 및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해 시정ㆍ개선 요구는 물론, 바람직한 정책 방향 및 대안 제시로 도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의원발의 의안 29건, 도지사 제출 의안 157건을 포함한 총 186건의 의안에 대해서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제4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인숙 의원은 “장애인 접근권 보장과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종합대응 촉구”주제로, 하성용 의원은 “의도된 역사 도발, 제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행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