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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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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스마트 검역체계로 한걸음 더 입국자 대상 검역 서비스 단계적 확대

국립검역소, 7월 15일부터 호흡기 감염병 검사,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 확대 시행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하여,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하여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중점검역

건강한 나라지킴이! 질병청, 국방부, 지자체가 감염병 훈련으로 뭉친다

시나리오 기반으로 실전과 같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합동 훈련’ 첫 시행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9일, 국방부 및 전국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질병관리청-국방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간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응 경험 사례 공유를 넘어 실제 집단 발생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실전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40여 명), 국방부 및 군부대(48명), 지자체 감염병 대응 담당자(4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며, 군 감염병의 특성에 대한 특강과, 군부대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사례 발표, 시나리오 기반 실전 모의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군부대는 구성원 간 밀접한 접촉과 집단생활이라는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확산에 취약한 구조이다.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군 기능의 저하뿐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

질병관리청, 여름철 장관감염증 예방의 첫걸음 제대로 씻고 제대로 익히기

고온다습한 여름철 설사, 복통, 구토 등 일으키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 증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것을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4주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최근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보통 계란 껍질 표면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여 냉장보관하고,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

질병관리청, '글로벌 감염병 대응역량 확보'를 위한 국제연구협력 본격화

국립감염병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과 제1회 이건희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 국제심포지엄 및 제3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제1회 이건희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 국제심포지엄*(The 1st Lee Kun-hee International Symposium for Infectious Diseases Research, 이하 ‘LISID)을 7월 3일 오후1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로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추진방향 및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병원)과 함께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년 故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인류의 위협인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2차관,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재 기부금 기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LISI

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 체결

교육·홍보, 정책 개발, 조사·연구 협력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건강 증진 도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2025년 7월 2일,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

질병관리청,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감염으로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

’25년 6월 청주소재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SFTS 환자 심폐소생술 과정 중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된 의료진 7명의 SFTS 2차 감염을 확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의료진(7명)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어, 2차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FTS 지표환자(69세, 여)는 6월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6월 4일 보은 소재 병원에 입원 후, 6월 5일 청주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 됐으며, 6월 9일 발열 및 범혈구감소증 등 증상 악화로 청주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6월 11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9명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SFTS 확인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기관 내 삽관, 객담 흡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의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이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됐

질병관리청, '디지털·위기소통 TF' 공식 출범

허위조작정보 차단부터 국민 참여기반의 소통까지… 재난대비 실질적 기능 수행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 7월 1일부로 ‘디지털·위기소통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정부의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제언 등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으로서 TF가 신설됐다. TF는 질병관리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총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TF는 미래 팬데믹 등 공중보건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 내 위기대응 공식 메시지를 총괄하는 소통 컨트롤타워 기능, 허위조작정보 모니터링 등 인포데믹 대비·대응 관리, 국민 눈높이 디지털 소통강화, 국민소통단 운영 및 인식조사 등 국민 여론 분석,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협력적 소통체계 확대 등의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TF 신설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위기소통 업무의 체계성·전문성은 강화되는 한편, 대변인실에서 상시적으로 수행되는 언론소통, 정

질병관리청,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 가장 많아 주요 원인은 추락 낙상

손상의 주요 원인은 추락·낙상(51.6%), 75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인구 10만 명당 5,215명, 0-14세의 15.9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손상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퇴원손상통계' 와 함께 관련 원시자료를 6월 30일부터 대국민 공개한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손상예방관리청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어,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매년'퇴원손상통계'로 발간되며, 연구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시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수는 7,878,504명이었으며,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30,202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여 입원환자 중 1위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1.9%p 감소했으나, 암(11.7%), 소화기계통 질환(11.3%)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손상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0.3%)가 여자(49.7%)보다 더 많았지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자(63.6%)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