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시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불법 처리한 혐의로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 수사에 따르면, 시공사 하도급 업체 ㄱ사와 사토 처리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 A(40대), B(40대), C(30대)는 당초 환경영향평가서상 명시된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한 처리와 지정 사토장 반출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인근 토지 소유주 5명과 공모해 11개 필지의 임야에 무단으로 성토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이들을 산지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 결과, 업체 대표들은 정상적으로 지정된 사토장 6필지의 규모로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모두 보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덤프트럭이 토사를 실어 나를 때마다 일정 비용을 받는 이른바 ‘탕뛰기’ 형태로 계약을 맺고, 공사 현장과 거리가 가까운 토지 소유주들과 공모해 토사를 무단으로 반출했다. 특히 이동 거리가 먼 토지로 토사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주로부터 별도의 운반 비용(최소 3만원, 최대 13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업 취약계층의 재도약을 돕는 맞춤형 취업촉진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부터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취업역량강화’ 또는 ‘심리안정’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생애주기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기술을 강화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연령별 집단상담프로그램(3~4일)과 취업특강으로 구성됐다.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은 15~34세 청년층의 직업선택을 돕는다. 직업세계 탐색부터 개인 강점 발견, 취업서류 작성법과 면접 대응까지 실질적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취업희망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중점을 둔다. 자존감을 되살리고 취업 자신감과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40대 취업역량프로그램(4U)은 경력 전환기 40대를 위한 맞춤형 과정이다. 새로운 진로 모색과 직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 취업의지 강화, 실전 구직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식품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 2025) 참가를 지원한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기업간 거래(B2B) 식품전시회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제주에서는 소주, 감귤주스, 감귤칩, 떡볶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참여 학생 8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태국 식품전시회 참가가 우수한 제주 식품의 아세안시장 진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기업의 해외 경쟁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5회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기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은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상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한 기업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 중소기업(사회적경제 기업 포함) 및 공공기관으로 지역 공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평가를 거쳐 ▲일반 중소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디지털 노마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리퀴드폴리탄: 혁신동력을 위한 제주의 디지털노마드 허브 포지셔닝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케이션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노마드 흐름에 맞춰 제주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세션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노마드 비자제도를 도입한 에스토니아의 사례가 소개된다. 에스토니아 기업청의 팔라스 무디스트(Pallas Mudist) 디지털 노마드 비자 프로젝트 매니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노마드 친화정책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는 원격근무자를 위한 혁신적인 비자제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발표는 제주가 나아갈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에는 송민호 서울대학교 인문대 디지털콘텐츠실 실장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로열티 부담이 없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스위트골드’와 ‘감황(일명: 하트골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상품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재배면적은 401㏊로 전국(1,302㏊)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만 2,692톤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 특히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골드키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에서도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와 ‘감황**’의 재배면적이 2022년 58.8㏊에서 2023년 68.8㏊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골드키위 대부분은 생과로 유통됨에 따라 재배면적 및 생산량 증가 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가공소재 개발과 상품화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스위트골드’를 상압·감압 농축과 열풍·제습·동결건조 등의 가공처리 후 성분을 비교한 결과, 제습건조한 분말에서 항산화능과 비타민C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조비용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2일,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주관으로 효돈동 관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12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기·가스·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회원 15명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 형광등 LED등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가스 누출 점검 ▲화재경보기 설치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기 사용법 및 생활안전 수칙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 점검을 넘어, 일상 속 작은 위험까지 살피는 세심한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로, 서귀포시의 민관 협력형 재난 대응 체계를 보여주는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2001년 창립 이후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며 연간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총 78가구를 대상으로 6차례 걸쳐 현장 활동을 펼쳤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독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22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 광양 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농협중앙회 강우식 제주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과 유대 강화를 위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상호 기탁이 지역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두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제주시 복지 및 지역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24년 12월 광양시에 52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생 95명을 대상으로‘학생 맞춤형 실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취업 진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맞춤형 실전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하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했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호텔, 고객 서비스, 조리, 영상 편집, 디자인,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매우 만족 87%, 만족 13%)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도정 주요 핵심사업 5건·1,203억 8,000만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재정 운영방향 및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 진명기 행정부지사,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등은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실장과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담당 책임자들과 만나 내년도 5개 주요사업의 당위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744억 원 ▲2026년 전국(장애인) 체전 개최 214억 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195억 원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구축 46억 6,000만 원 ▲제주 풍력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4억 2,000만 원이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완전 지하화와 상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용암해수단지 내 기업 입주 공간 10개소를 추가로 마련하고, 오는 6월까지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키워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9월부터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도내외 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분야 기업 200개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서면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기업현황 및 입주 희망수요를 파악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매출과 고용 현황, 희망 면적, 사용 용도, 입주희망 시기 등이다. 수요 조사와 함께 시설 홍보를 통해 용암해수 활용 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용암해수단지에는 기존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과 더불어 원료생산시설,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시설, 음료생산시설 등을 갖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단지 내 분양 부지 8개 기업과 센터 내 임대기업 12개가 현재 입주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연결과 포용의 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한다. 세션은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오션뷰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적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를 조망하는 자리다. 이번 세션은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비전인 ‘인공지능(AI)과 디지털로 나아가는 글로벌 제주, 모두가 누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기술을 통한 포용과 연결,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 등 로드맵의 핵심 가치를 세션을 통해 구체화하고 공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기술 혁신이 사회 전반의 구조와 정책 시스템, 삶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다각도로 탐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