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본전시《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에는 14개국 8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총 5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제주비엔날레 연계 전시로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 기념관에서 《누이왁》 특별전이 동기간 개최되며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내년 3월 30일까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전이 열린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들고 흩어지는 ‘표류’ 현상에 의한 문화인류학적, 사회인류학적 고찰, 자연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공감에서 출발했다. ‘표류’라는 키워드는 사회, 문화, 정치적 이슈 전체를 포괄한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26일 오전 8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6차 경제정책 전략회의에서‘데이터 활용을 통한 효율적 정책설계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연구원 등 유관기관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황성현 한국평가데이터 공공사업부장의 ‘데이터 행정 활성화 방안 제안’ 주제발표와 오영훈 지사의 주재 토론이 진행됐다. 황성현 부장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 보드 시연으로 도정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기업 정보를 보유 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 등 국책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지역상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도의회 제43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25년 본예산에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예산 편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성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2025년 예산제출에 따른 도지사 시정연설에서 지역경제의 실핏줄까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고, 경제활력국 역시 2025년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며, “그러나 실제 본예산안을 살펴보면 소비 촉진을 위한 민생예산은 2024년(추경 포함) 총 예산보다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강성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분할 납부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20억원, 금융소외 계층의 성실상환 이차보전과 긴급대출 등을 위해 금융포용기금에 26억원을 신규로 편성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반면 강성의 위원장은 “금융지원 예산이 증가한 것과는 달리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은 2024년 총 예산과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지원 사업에 140억원을 편성했고, 도정에서는 2024년 본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27일 도의회 예산심사 시 사업의 명분과 명확한 논리를 펼쳐 2025년도 필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6일,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도의회 예산심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예결위 심사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논리와 사업의 타당성을 가지고 대응하여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고, 핵심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에 따른 피해는 분야를 막론하여 발생하는 만큼 상황 관리체계 및 협업체계 등 정비, 단계별 인력·자원 투입계획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의 대응책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방치 폐기물에 대한 현황 조사도 꼼꼼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는 물론 향후 활용 방안을 수립해 시설물 유휴화를 방지하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4차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인 부위원장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이어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 및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은 올해 있었던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하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신규‧폐지‧변경 사업을 포함한 총 43개의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한편,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매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0만 제주시민이 공감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4·3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매개로 “원도심 빈 점포를 ‘사유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제주작가회의와 제주문학관은 23일 소설 속 배경지를 돌아보는 ‘한강의 4·3길’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의 세계화와 제주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한 작가의 시선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는 최근 케이(K)팝 인기그룹 ‘세븐틴’의 승관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승관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참여했으며,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남돌이’ 키링을 제작해 기부자들을 위한 한정판 특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 지사는 “세븐틴 승관의 팬클럽에서 2,000명 이상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내년도 민생경제 살리기 소상공인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경제활력 분야 예산을 10% 증액했지만 원도심과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과 폐업률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이·미용 등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2024 세계어촌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shing Communities 2024)’을 개최한다. ‘세계어촌대회(ICFC)’는 기후변화, 인구감소, 재해 취약성 등 세계 어촌에 당면한 공통된 관심과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약 30개국 공무원과 어업인 대표, 국내외 관련 전문가, 국내 어촌공동체가 모인다. 지난 2023년 부산에서 창설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리(Voice of Ocean)를 테마로 한 개회식, 5개 공식세션, 국가 대표자 회의 및 양자 간 협력 미팅,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자 수가 1,500여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대전환시대와 어촌의 도전과제’이다. 공식세션인 △여성어업인(어촌과 여성어업인에 대한 인식 전환), △어촌 비즈니스(어촌 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 소속시설에 인공지능 로봇‘리쿠’14대를 시범 도입한다. 이용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놀이 활동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원 소속시설 7개소(▲우리복지관 ▲서귀포공립요양원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 ▲공립모두별어린이집 ▲제주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운영된다. 문원일 원장은 “인공지능 로봇 시범 도입이 서비스 제공 다변화와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얼굴인식, 아이컨택, 음성인식과 대화기능을 갖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뉴스출처 : 제주사회서비스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1일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본부 및 소속시설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 올바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적십자 소속 김은경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원일 원장은 “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사회서비스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강능옥)와 함께 11월 24일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4・3희생자유족부녀회가 매년 주관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령의 4・3유족들과 4・3희생자의 부인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 추진되고 있는 봉사활동에는 4・3희생자유족부녀회,4・3희생자유족회, 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4・3평화재단 등 임직원 130여명이 김치 400포기를 담그는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가 담근 김치와 더불어 제주4‧3평화재단이 준비한 기념품도 같이 포장되어 고령의 4・3유족들과 4・3희생자의 부인 300명에게 전달됐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유족복지에 기여하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데 재단이 앞장서겠다”며 “또한 도민 사회에서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세대 전승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 [뉴스출처 : 제주4‧3평화재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악성가축전염병 전국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올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육지부 가금농장에서 3건, 야생조류에서 8건(한경면 용수리 1건 포함)이 발생했으며, ASF는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역대 48번째로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 겨울 철새 이동량 증가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의 남하로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인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읍면 소독차량 총 17대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