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홍보 채널을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도청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이디야․티머니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 동문재래시장․동문수산시장․제주칠성로상점가․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 등 지역 상권 대표들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실생활에 구현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혁신의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기능을 결합한 방식은 전국 최초로,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 연간 128억 건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은 12만 그루의 나무 소비와 2만 2,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유발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영수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기술을 활용해 별도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태그에 터치하는 것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통 수의(壽衣)를 의미하는 ‘제주 호상옷’을 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일반적으로 상례(喪禮) 때 시신에 입히는 옷을 상례복, 습의(襲衣), 수의, 저승옷으로 부르나 제주지역에서는 대부분 ‘호상옷’으로 통칭한다. ‘제주 호상옷’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복식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제주 고유의 의례문화 속에서 전승돼 온 의생활 관련 기술이기 때문이다.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와 구성 방식, 바느질 기법 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작·전승돼 온 전통기술로 평가받았다. 특히 제주지역에서는 수의를 단순한 장례용 의복이 아닌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상징적 의복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복식의 구성과 의미, 상징성 등이 고유하게 전해져 왔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복식사적 가치, 상징성, 의례문화로서의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제주 고유의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역사성·학술성·대표성 측면에서 무형유산으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직 근로자의 주말 근무 부담을 완화 하고 도내 청년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주말 워크런(Work-Learn)’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1차 모집을 통해 총 13명을 선발했으나 중도 포기자 발생 등으로 현재는 6개 사업장에서 총 8명이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인력 공백을 보완하고 주말 공공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 채용을 추진하게 됐다. 추가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며, 선발된 청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토·일요일 주말 근무(1일 7시간)를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람객 안내, 질서 유지, 주말 행정업무 지원 등이며, 근무지는 제주안전체험관(1명), 민속자연사박물관(2명), 돌문화공원관리소(1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 5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학력이나 경력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접수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7월까지 46만 명의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2023년 재개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모항 운용과 12차례에 걸친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등으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 대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기항 중심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을 운용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준모항 운용으로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숙박과 음식, 쇼핑, 교통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8월 현재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2회 운영됐으며, 1,461명의 승객이 제주에서 탑승해 해외로 향했다. 제주도는 준모항 활성화로 기항 횟수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용 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선박과 터미널 간 거리가 먼 강정항에 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도의 자연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개 모집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주요 자연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보전․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자원 분야 연구과제’를 오는 14일까지 도민과 전문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제안 받는다. 연구과제 공모 분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학술조사 연구 △화산·지질자원 조사 및 발굴연구 △자생식물 자원화 및 유전자원 연구 △야생 동․식물 생태조사 및 서식환경 연구 △산림병해충 조사 및 방제법 관련 연구 △산림지역 입지환경 및 산림토양 관련 연구 △멸종위기 및 희귀·특산식물 수집·증식·보전 연구 등이다. 연구과제 제안은 제안서를 작성해 문서 또는 이메일(ysh720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8월 중에 한라산연구부 자체 연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택된 연구과제는 필요시 제안자가 공동연구진이나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30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건설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취업지원제도 특화프로그램을 시행해 최대 29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업 일자리 감소로 고용상황이 어려워진 건설업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Ⅱ유형 참여자격 요건(연령․소득)을 충족하고, 취업지원 신청일 이전 3년간 건설 관련 업종에서 퇴직한 사람이다. 지원 내용은 취업활동계획 수립 참여수당 10만원과 훈련참여지원수당 최대 월 20만원(1일 1만원)을 6개월간 추가로 지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건설업 퇴직자 특화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제주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경기 악화로 일자리 감소에 직면한 건설업 퇴직자에게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추진 중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도내 유망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하고, 총 33억 7,000만 원 규모의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제주도-신용보증기금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도내 혁신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과 스케일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등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우대보증, 보증연계투자, 엑셀러레이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모비, ㈜제주바솔트, ㈜원더스랩, ㈜치즈라이브러리, ㈜케이스타일허브, ㈜써밋플레이 등 6개사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일부 기업은 최대 1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지원받는 등 자금 조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도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기반 마련과 성장 지원을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의 운용사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선정하고 10월 중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제주도가 25억 원을 출자해 최소 5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출자를 논의 중인 민간 및 공공기관 출자가 확정되면 투자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제주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며, 본사 이전 예정 기업도 포함된다. 제주도는 이 펀드로 도내 유망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공급하고 상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망기업의 이전, 투자 회수 후 재투자가 가능한 선순환 구조도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투자회사로, 제주 기업에 총 99억 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망 기업의 제주 유치 전략과 제주지사를 통한 원활한 소통 체계가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조합결성액 대비 101%의 확약 투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인 펀드 운용 역량도 입증했다. 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금융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를 5일 개소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악화된 금융 환경 속에서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금융복지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되며, 제주시·서귀포시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해 도민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장을 포함한 전문인력 5명이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은 1.15%로 전국평균(0.64%)보다 1.8배 높다. 제주지역 채무조정 건수도 2018년 1,213건에서 2023년 2,93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 저신용·취약차주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상담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금융복지 종합상담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제도 안내 및 신청 지원 ▲일자리·주거 등 기초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종합지원 안내 등을 담당한다. 신용위기나 채무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이 체계적으로 맞춤형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통한 민생회복에 마중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30억 원 이하 신용·체크카드 가맹점과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4일 오후 6시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0만 5,907명(91.6%)이 신청을 마쳤다. 이 중 38.5%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전국 평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비율 17.7%(7월 31일 기준)에 비해 2배 이상을 보이고 있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수수료 등 부담 경감 효과를 더하고 있다. 소비쿠폰 카드 신청에 있어서도 제주도민들은 탐나는전을 최우선 선택하고 있다.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카드사별 신청률은 탐나는전 35.5%, A카드 23.6%, B카드 8.5%, C카드와 D카드 각각 5%대 등으로 집계돼 제주지역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탐나는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은 4일 오후 6시 기준 총 1,185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46.1%인 546억 원(지류 제외)이 사용돼 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지난 6월 청소년 환경실천 창작극 ‘푸른 희망’의 마지막 장면에서“기후수비대 출발!”이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 ‘2025 다같이 지·구·력(力) 기후수비대’ 캠페인이 48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2025 제주 환경교육주간’의 연장선에서 출발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도내 학생 12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갔다. 초록작전1 ‘멸종위기생물 구하기’에는 1005명의 유치원 및 초등 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생활 속 환경 보호 과제를 수행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초록작전2 ‘기후수비대 협력 과제’에는 229명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차별 기후행동실천 주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실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제출한 활동 자료에는 기후행동실천 사진, 일지 및 홍보 영상 등 다양한 팀별 탐구 활동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각각의 자료에는 지구를 지키려는 진지한 태도와 창의적인 시도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지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 탐방단을 대상으로 4·3평화기념관 등 제주 일원에서‘평화·인권·생태 관련 현장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지난 2월 양 교육지원청이 체결한‘제주4·3 평화·인권·생태환경교육 및 담양 의(義)정신·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담양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소속 중학생 16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탐방단은 4·3평화기념관, 너븐숭이4·3기념관, 환상숲곶자왈공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평화·인권·생태 관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제주4·3문예백일장 수상자와 관련 동아리 학생, 4·3유족 등과 함께 담양을 방문하여 평화·인권 교육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지난달과 이번 달 이어진 상호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선 연대를 통해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