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31일 저녁 시내 명동로에 위치한 치킨집을 찾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시장이 쏜다! 소통의 치맥 한잔’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자리는 정형화된 회의실을 떠나 골목상권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순문 시장은 “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감은 물론, 실질적인 소비로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뜻”이라며, “이 같은 자리를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민원 대응,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오순문 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용은 오순문 시장이 직접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9월 말까지 주기적으로 ‘시장이 쏜다! 소통의 치맥 한잔’을 통해 공직 내부 소통 문화 조성과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8월 한 달간 원도심과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축제, 공연, 전시, 스포츠, 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축제로는 지난 주말에는 표선에서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열려, 인기아티스트 공연과 체험, 지역상권 연계 할인쿠폰 행사 등으로 피서철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산읍 내수면 모래갯벌에서는‘제4회 성산조개바당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조개잡기, 고망낚시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이벤트인 드론라이트 쇼가 준비되어, 해변에서 휴가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곱게 새단장한 칠십리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서귀포국가유산 야행’이 열려(주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주 신화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1만8천 신(神)들의 연회,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등 야간에 즐기는 독특한 문화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일환으로 ‘오페라&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모기, 진드기등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방역사업으로 관내 32개 마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방역업체 3개소를 통해 주 2~3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인 가파도와 마라도에는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고인 물웅덩이,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위생취약지를 선정하여 집중 방역활동과 DMS(원격모기감시장비)를 활용한 모기 밀집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중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여름철 위생 해충은 다양한 감염병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축우를 사육하는 103농가 신생 송아지(생후 3개월령 이상) 310여 마리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 백신접종을 집중 추진 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피부결절)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첫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47개 시군 ‧ 131개 농가에서 발생해 총 6,731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4월 관내 전체 축우 1만 7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5월부터는 매월 신생 송아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왔다. 특히 모기 등 흡혈곤충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부터 10월까지 럼피스킨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8월 백신접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접종 누락 개체에 대한 보강 접종 시 임상 관찰을 병행하여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참조기 금어기 종료에 따라 추자도 연근해와 소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의 참조기 조업이 8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참조기 금어기는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이는 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조치다. 금어기 기간 유자망 어선들은 오징어, 고등어 등 타 어종으로 대체 조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초부터는 어구 교체와 어선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참조기 조업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유자망 어선세력은 2014년 70여 척에서 현재 120여 척으로 약 71% 증가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참조기 위판 실적은 229톤 ‧ 44억 318만 원으로 전년 동기(542톤 ‧ 89억 6,486만 원) 대비 위판량은 58%, 위판금액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의 변화와 참조기 자원의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참조기 금어기 해제 이후 조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경쟁 조업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지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 주최로‘2025 방학 중 보호자와 함께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과 가족 단위 위기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중학교 수영장에서 4일간, 법환 해녀체험센터에서 1일간 주차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법환 어촌계 소속 해녀 3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더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위기 상황 시 부모-자녀 협력 대처 훈련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수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물에 입수해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은 가족 간 협력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보호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입수해 보니 단순한 수영 교육이 아닌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남은 기간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노근리평화공원 및 충북 영동 일원에서 제주시와 충북 영동지역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노근리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영동)’를 운영했다. ‘같이가치 평화톡톡 캠프’는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간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교류 사업이다. 이 캠프는 양 지역 중학교에서 선발‧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영동에서 각각 1회씩 운영되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제주에서 1차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영동 캠프에서는 노근리 사건을 중심으로 노근리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평화‧인권 체험 활동,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특강, 국악기 체험, 기차여행과 함께하는 노근리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노근리 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애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세우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승민 교육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은 도교육청 CCTV 통합관제 운영방식 개선을 통하여 교육안전을 강화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2025년 8월1일 14시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충룡 의원과 도교육청 안전국장, 안전관리과장, KT 관계자, 도의회 정책연구위원 등 8명이 함께했다. 강충룡 의원에 의하면 현재 학교를 포함한 도교육청 관할 CCTV는 총 6,540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3,089대는 도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나머지 3,451대는 자체적으로 운영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간담회 결과 도교육청의 CCTV 통합관제 연계 확대를 위한 방안과 AI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을 구축을 통한 교육안전 강화, CCTV 운영방식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그리고 학교 현장을 고려한 효과적인 CCTV 운영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충룡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도교육청 CCTV 통합관제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교육안전과 예산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스누출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사고 경위를 상세히 보고받고 현재 진행 중인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부터 공사현장 안전 매뉴얼까지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현장 점검 후 오영훈 지사는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의 치료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라병원을 직접 찾았다. 치료 중인 작업자를 만나 “쾌유를 바라며, 도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하고 정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강조하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재점검과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라병원 의료진은 “환자는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만간 퇴원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 또 요양원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복지시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조치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최근 도내 연안과 항·포구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8월 1일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곽지해변, 세화포구, 월령포구에서 총 3건의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연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방안,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이 논의됐으며, 해수욕장 폐장 시까지 안전지도 활동을 확대하고, 물놀이객 대상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7월 27일부터 사고 다발 지역인 동김녕, 신촌, 용담3동, 이호1동, 고내, 월령, 판포 등 7개 항·포구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다이빙 금지 등 안전수칙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물놀이객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해경 등 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1일 공개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