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남도는 차세대 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 원전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회의원․과기부․산업부․기재부 등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세계 주요국은 소형모듈원자로 초도호기 건설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마련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주요 원전 기업들과 협의해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정책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만 분류돼 있으며,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경우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3~12%에서 15~25%까지 상향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세제 혜택 확대를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2022년 대비 6개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이 신성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양산시는 양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운영 중인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1주년 기념 상생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와 양산시민이 함께 만든 로컬푸드 직매장 1주년’을 주제로, 지역 농가와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를 담아 주요 농산물(축산물, 유정란, 블루베리 등)에 대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5월 31일에 개장한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5월 기준 누적 매출액 17억 원 그 중 약 15억원이 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300여 농가가 참여 중으며, 신규 출하 희망 농가의 문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로컬푸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소비자 회원 수는 4,000명을 돌파, 작년 대비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신뢰와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에 지급하며, 중간 유통 없이 직접 판매가 이뤄지는 구조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거제시는 29일 시장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5월 민원 처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3,043건으로 집계됨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불법 주정차 신고, 광고물, 도시계획 관련 민원부서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격무부서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최근에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악성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해소법을 찾아 마음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이 있기에 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고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담당 공무원은 “시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식사도 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민원담당 공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하동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하동 섬진강쌀’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유통·브랜드 전반에 걸친 명품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쌀 수출 가속화…구조적 문제 타개한다 = 최근 하동 쌀은 쌀 소비 강국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에 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은 쌀 수출이 국내 쌀 과잉 공급 문제 해소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감소와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은 국내에 남는 잉여 물량을 외부 수요로 전환함으로써 구조적 과잉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용 쌀은 철저한 품질 기준과 계약재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벼 재배를 지양하고 고품질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유지하면서도 재배면적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동군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해시는 29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김해지역 금융 취약계층 77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채무상담으로 금융 위기가구 생활 안정을 도왔다. 시와 신용회복위는 지난 1월 사회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후원은 ‘재정회복 디딤돌’ 금융취약계층 긴급생필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금융채무 연체 사실이 확인되고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읍면동, 지자체에서 추천한 가구로 가구당 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됐다. 또 채무조정 상담을 희망한 가구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맞춤형 채무상담과 조정 서비스가 제공됐다. 복지와 금융 분야 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복합적 어려움을 지원해 지역사회 공공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이자 든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통영시 하포마을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한산면 하포마을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한산면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포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로 경과보고, 감사패・공로패 전달, 환영사,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 화합의 시간이 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된 2층 마을회관의 누수로 인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던 중, 2024년 10월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기존 2층 구조를 철거하고 1층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며 마을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위한 회관 공간과 어르신 전용 경로당 시설로 새단장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새로 단장된 경로당이 넓고 깨끗해 정말 좋다”며 “이곳에서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하포마을이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통영기독교연합회가 도지사표창을, 법무부 통영시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정종태 위원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자에게 표창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통영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을 맞아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통영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사랑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부 통영시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의 정종태 위원은 매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을 이어가며 오랜 기간 청소년 보호 활동과 이웃 돌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나눔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양산시는 물금 나래메트로시티가 양산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29일 양산시청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물금 나래메트로시티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다양한 상점과 편의시설이 입점한 복합상권으로 이번 지정으로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 그간 양산시 내 기준을 충족하는 구역이 없어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구역이 없었으나, 올해 양산시에서 구역 내 밀집 점포 수 완화 등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공포했고, 이후 나래메트로시티 상가가 자격 요건을 갖춰 공식 지정됐다. 양산시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들의 점포가 2천㎡이내의 면적에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 20개 이상 모여 있는 구역에, 하나의 상인회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 시, 환경개선 및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등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제1호 양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밀양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봄철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읍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안병구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감자 수확(4,290㎡) 작업을 중심으로 감자 굴착, 선별, 상자 운반 등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매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봄 영농철과 가을 수확기에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시청 산하 전 부서 및 읍면동별로 1회 이상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별 농촌 일손 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손 돕기 지원 희망자를 연결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확대 등 실질적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경상남도-창원특례시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진해신항 개발,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거나 공동대응이 필요한 현안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양 기관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도심융합기술개발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사업시행 방식 마련과 공공개발 시행자 발굴 등에 창원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재심의 결정에 따라 7월 말 재심의 신청을 앞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추가 토양정밀조사 실시 등 신청서를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칠북~북면 도로 개통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고성군은 관내에서 검역대상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을 발견함에 따라 신속한 방제를 당부함과 동시에 옥수수 재배농가에 긴급방제 약제지원에 나섰다. 돌발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대상 해충으로 유충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식량작물 중에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특히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한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4월 21일부터 주요 옥수수 재배지 20개소에 페로몬트랩(곤충포획장치)을 설치하고 예찰을 강화하여 열대거세미나방 의심개체를 포획했다. 의심개체는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방제 매뉴얼에 따라 분류동정 확인을 추진했고, 열대거세미나방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비 20백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옥수수 재배농가 (207ha, 478호) 대상으로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상군 고성군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 때가 방제적기이며, 농가에서 적기에 방제하여야 수확물 감소 피해를 최소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고려 말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과 신진작가 발굴을 목표로 한‘제15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이 경남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 주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총4개 부문(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에 걸쳐 전국 공모 형식으로 작품 접수가 진행됐다. 총 433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34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위촉된 15명의 서예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심사는 5월 16일 고성군실내체육관, 2차 휘호 및 최종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는 5월 24일 고성문화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한문 부문에 ‘박순선생 시’를 출품한 윤주유(남, 52세, 서울특별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김옥희(한글, 경기 부천), 구본섭(한문, 경남 진주), 김영선(문인화, 경북 영주)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 장려상, 삼체상, 특선, 입선 등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뛰어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