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등산 의재문화유적 복원사업’ 지명 설계 공모를 이달 4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의재문화유적지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거주하며 문화창작 활동 등을 펼친 공간으로,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인문학적 가치와 예술적 자산이 깃든 광주의 상징적인 장소다. 이번 복원사업은 의재 선생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무등산이 품고 있는 인문학적 유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예술,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동구는 국내 대표 건축가 6인을 지명해 진행하는 지명 설계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최춘웅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지난달까지 건축기획(안) 수립과 운영위원회 자문회의, 지역건축단체 의견수렴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공모에는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다미 플로라앤파우나 소장 ▲임태형 플랜 건축사사무소 소장 ▲정동현 플랫아시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시립복지관은 최근 호우로 체육관동 외벽을 통해 빗물이 유입돼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폭우 때도 복지관동 및 보호작업장에 빗물과 함께 토사가 유입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기정 시장은 복지관동, 체육관동, 보호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후 체육관 이용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용자들은 “체육관동 침수로 운동 및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복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일 체육관동 건물 외벽 방수공사를 마쳤으며, 복구기간동안 복지관동 강당과 도서관 등을 체육관 프로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역사왜곡 도서가 학교현장에 비치됐던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가 일부 학교에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도서의 구입‧비치 및 추천사 작성 경위의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역사 왜곡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역사 바로 세우기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역사 왜곡 도서 논란이 제기되자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리박스쿨)’ 비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개 학교에서 3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즉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해당 도서를 전량 폐기 조치했다. 또 사안의 엄중성을 감안해 해당 도서 선정 및 교사의 추천사 작성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체위원회의 정기 운영을 종료하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전체위원회를 추가로 열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TF)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7~8일 광주시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힐링 프로그램 ‘제2회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가정에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미경 작가의 독서 특강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가족 단위 독서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조정래 가족문학관 관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예 체험 ▲이건희 컬렉션 국보순회전 관람 등 가족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힐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월중학교 은지우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독서하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족 독서 캠프가 다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광주교육 공동체의 만족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속기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8일 광주봉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봉주초는 방학 기간에 학생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하교시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학교 안에 조성된 어린이안전쉼터 ‘키즈스테이션(아이맞이방)’을 찾아 불편한 점 등을 살펴봤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대학 연계 RISE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강사 채용 및 검증 절차 강화 방안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이어 학기 중에도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을 주민과의 사회적대화를 추진한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1개 동을 차례로 돌며 2차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이하 대화마당)을 여는 것.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1차 대화마당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다니며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배경,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일자리 문제를 놓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대화마당에선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마을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 답을 찾는 사회적대화를 운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 특성, 자원을 고려해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이 21개 동에서 펼쳐진다. 특히, 일자리 질을 개선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고, 지속가능 일자리를 뒷받침할 사회임금 필요성에 대한 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걱정 없는 노후 생활 지원에 앞장선다. 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집중검진대상자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상무2동, 금호1·2동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2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구치매안심센터 및 분소(서구보건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뇌 CT, 혈액검사 등) 등을 추가 실시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구는 우편, 문자·전화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와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올해 상반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 79명을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고령 어르신일수록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사에서부터 예방 교육, 상담, 맞춤 지원까지 치매 걱정 없는 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인 ‘서구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 제3기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총 7회에 걸쳐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매출 증대를 위한 상권 분석 및 운영 전략 ▲SNS 홍보 마케팅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구는 이번 3기 과정에서 골목형상점가와 연계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상권 리더로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3기 참여 멘티에게 경영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전파하고 수료자 간 연계를 통한 상권 네트워크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1·2기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일평균 매출과 고객 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참여 대상은 광주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사례1 맞벌이 워킹맘 A씨는 아이가 놀다 넘어져 턱이 찢겨 봉합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A씨의 회사와 집 사이 거리가 멀어 직접 데려가기에는 병원이 문 닫을 시간이라 급하게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을 신청했다. A씨는 “4살짜리 아이를 맡기는 것이 걱정되기도 했는데 전담 선생님이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울지 않고 잘 다녀온 것 같다”면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동구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례2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워킹맘 B씨는 최근 자녀가 심리상담 치료를 시작했으나 매번 시간 내서 함께 가기가 쉽지 않아 SNS 홍보를 통해 봐뒀던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B씨는 “아이가 상담받을 때마다 전담 선생님이 조용히, 그러나 따뜻하게 함께 해주셔서 아이가 큰 안정감을 느꼈다”면서 “저 또한 매번 동행하지 못해 느꼈던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었다. 워킹맘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최고의 서비스”고 전했다. 광주 동구가 지난 2023년 4월 첫발을 내디딘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아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최근 반복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북구 운암동 운암시장 일원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북구 운암동은 지난 7월 17~19일과 8월 3~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강 시장은 피해상가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 상황, 침수 원인, 복구 현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해당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정비대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침수 예방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는 광주천 수위 상승 때 자연배수가 어려운 지역특성을 반영해 ▲강제배수를 위한 빗물펌프장 신설 ▲도심지 하수관로 2.43㎞ 정비 등 항구적인 대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단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