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7일 고교체제 개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신설 특성화고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27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신설되는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은 지난해 8월 김광수 교육감의 고교체제개편 추진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추진준비단을 구성하여 4차에 걸친 협의를 거쳤으며, 일반고 전환 특성화고 대상으로 학교별 설명회를 3차에 걸쳐 실시하는 등 학생·교원·보호자·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진행된 ‘신설·전환 특성화고 및 학생 맞춤형 직업체계 구축 연구’와 설문조사·면담 결과를 반영하여 학과편성 기본안을 마련한 후 지난 8월 실무진 협의와 기획·교육과정 분과 협의, 설립 추진준비단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신설 특성화고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된다. 글로벌조리과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신규 단원 20명을 공개 채용해 조직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핫빛오케스트라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전문 활동 기회를 넓히고, 음악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 지속적인 무대를 제공하며, 공감 중심의 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속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 분야와 일정은 추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핫빛오케스트라는 상반기 도내 초중고 17개교에서 ‘장애이해교육 공연’을 열고 지역 예술행사에도 참여해 학생,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 공감과 예술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오케스트라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공감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추석 메시지를 통해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오랜만에 마주하는 가족들과 정을 나누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신뢰회복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긴 시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은 잠시 마음을 다독이며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시설 안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2025 취임 3주년 기념,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제주시 서부지역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제주시 동부지역과 7월 서귀포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보호자와 교육감이 직접 마주 앉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제주시 서부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학교운영위원과 보호자이며, 교육정책에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는 가정통신문의 정보 무늬(QR 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링크 URL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김광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579돌 한글날, 제주도민들은 한글과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겼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말의 뿌리를 지켜온 제주어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불휘를 지켜온 말, 제주어’를 주제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열었다. 행사 주제는 한글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창제돼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됐듯, 제주어는 ‘불휘(뿌리의 옛말)’처럼 우리말의 소중한 근원을 간직해온 언어유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도는 경축식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교육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한글 및 제주어 관련 단체,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지꺼진 코플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펼쳐진 제주 바다 이야기는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생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으며, 제주관광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MZ세대 맞춤형 전략 도출과 고부가가치 관광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했다. 연구 결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2024년 기준 53.3%로 전년(56.6%)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외국인 방문객 중 MZ세대 비율은 78.8%(약 150만 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국인 MZ세대는 1인당 평균 67만원을 지출하는 데 비해, 외국인 MZ세대는 133만원(961.3달러)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 MZ세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와의 정례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 행정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현장 애로를 풀어가는 협력 플랫폼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11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소통실무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와 진행한 현안 토론의 후속 조치로, 행정과 사업자 간 상시 소통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다. 협의회는 관광교류국장 주재로 행정 관계자와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 대표 및 관계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제주시내 관광개발사업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제주시 지역 사업시행자 대표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 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2개월마다 정례적으로 열린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번갈아 순회하며, 해당 지역 사업자들이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개발사업심의회가 열리거나 지도점검이 예정된 달은 협의회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nb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안전 현장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제주에서 시행해온 공공 심야약국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제공헤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공공 심야약국은 주말 및 심야시간대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주 6일 이상 문을 연다. 읍면지역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부터 해군기지까지 도내 주요 현장을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민생 현장을 챙겼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부터 시작해 전통시장, 공공의료기관, 소방서, 해군기지, 안전 분야 현장을 잇달아 찾아 명절에도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김인호 기동함대사령관 등 부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 식당에서 간식 400명분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기동함대사령부 대원 여러분이 제주에서 든든하게 역할을 해주는 것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동함대사령부와 도민, 마을의 협력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는 만큼 군민 협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사령관은 “마을과의 관계가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