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도외 국내지역에서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사전규격공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규격공개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본 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절차다. 본 입찰공고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48일간 나라장터(국가종합 전자조달)를 통해 진행되며, 6월 13일에는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설명회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제주도외 국내지역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은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공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선정 과정에 역량 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은 지난 5월 26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중국 장수쑨티엔주식회사 초청 제주기업 무역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상해대표처를 통해 제주 지역 유망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국 내 유력 유통기업인 장수쑨티엔주식회사를 초청하여 제주 향장품 및 가공식품 분야 15개 기업과 1:1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직후에는 이틀간 제주 도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바이어 맞춤형 상품 발굴 및 수출 가능성 검토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장수쑨티엔주식회사는 중국 강소성 내 최대 규모의 국영기업으로, 현재 1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장수요우지아(Jiangsu Youjia)는 2020년부터 제주산 가공식품 ‘프루낵(Frunack)’의 중국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박람회 참가, 왕홍 (인플루언서)활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등 다양한 유통마케팅을 전개하여 1년 만에 약100만 달러 규모의 수입 실적을 달성했다. 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한강 소설의 길을 걷는 ‘사월에서 오월로’ 문학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이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도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제주와 광주 문인들이 참여한다. 제주4・3을 배경을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광주를 배경으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 두 작품을 중심으로, 국가폭력이 야기한 한국현대사의 비극적 역사를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헌신에 화답하고 문학적 의의를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문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미승)이 협업했다. 첫날 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문학심포지엄은 허영선 시인의 좌장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제주문학'과 세계문학, ‘또-다른 세계'를 향해'를 주제로 고명철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이어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장은영 문학평론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김효숙 문학평론가가 각각 발제한다. 이와 함께 박일우 소설가, 이송희 시인, 김동윤 문학평론가, 조미경 소설가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가 5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 제주4·3연구소 김정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4·3기억의 보존’과 ‘후세대 전승·교육’을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맡은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4·3은 공동체가 함께 견뎌낸 아픔의 역사인 동시에, 진실을 밝히고 화해를 이루기 위한 끈질긴 노력의 과정이기도 했다”며, 이번 4·3세션이 과거의 기억을 어떻게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어떤 책임과 윤리로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제주4·3연구소는 국가폭력 체험 1세대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과거사를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삼고, 그 일환으로 이번 세션을 준비했다. 특히 예술작품, 그 중에서도 현대 세대에게 영향력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만덕기념관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국립여성사전시관과 5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여성사 전시·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만덕기념관이 문화예술을 통한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여성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여성사 관련 전시·교육·자료 협조 ▲여성사 콘텐츠 개발·활용 ▲ 여성사 관련 연구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사전시관 정희정 관장은 “조선시대 대표 여성 기업가이자 사회 공헌가인 김만덕(1739-1812)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확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김만덕기념관과 협약을 통해 역사 속 여성인물 관련 자료 공유와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며, 여성사 가치 확산을 위한 내실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이번 협약은 김만덕을 비롯한 제주의 여성 인물들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공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여성사전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여성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여성 인물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연북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5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연북로 7.2km(연북로 KCTV~번영로 교차로) 구간의 좌우 및 중앙 식수대에 수목 5종·2,156그루를 식재하는 가로녹화사업이다. 특히, 이번 숲 조성에서는 기존의 큰키나무 위주의 단순 식재방식에서 벗어나 느티나무를 추가해 계절감을 더하고, 하귤, 애기동백, 수수꽃다리 등 중간키 나무들을 함께 심어 녹지공간을 하나의 정원처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같은 수종 다양화 및 다층화는 연북로를 ‘탄소흡수원’이자 도시경관의 명소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제주시 가로녹화사업은 수종 다양화와 다층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북로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제주은행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금융 분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졸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며 지역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직무 발굴 및 개발을 통한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 직업계고 학생 대상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직무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고졸 채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고졸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8일, 재정정책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재정정책정보지' 통권 제23호(2025년 3월~4월)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 지방교부세 운영사항, 2024년 지방재정분석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 분석 등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 여건과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빈집 정비를 위한 지방세 현황 및 향후 과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국내외 정책과 입법 현황, 청년 연령 기준의 상향 및 일원화 쟁점과 개선 방향 등 국회와 관련 연구기관에서 제기한 주요 재정 이슈들도 함께 요약·정리하여 담았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재정자주도는 높은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재정효율성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방세 확충과 세외수입 다각화 등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한편, 재정정책정보지는 격월로 발간되며, 도민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제주어민들의 생계·안전 문제와 직결된 한일어업협정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면담을 갖고, 어업협정 협상 중단으로 인한 제주 어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일본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일어업협정 협상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제주 어민들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조업할 수 없게 돼 갈치연승어선 등 주요 어업 선단이 먼 대만해협까지 이동해 조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어민들의 생계 기반이 지장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갈치잡이 어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실질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어업협정이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간에는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어업협정도 그 중 하나로, 양국이 미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이 지향하는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참여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행정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시의 회복력, 교통과 에너지의 전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민간의 참여와 시민사회의 연대, 전문가의 통찰이 모일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한 미래가 된다”고 강조했다. 세션은 김인환 제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 소개로 시작됐다. 김인환 부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전 세계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공동 과제이나, 아직 18%밖에 달성되지 않았다”며 “ 도시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서는 제주지역의 지역문제와 연계한 임무지향적 전략 수행이 필요하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센다이제주도민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고향에 기부금 100만엔(한화 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센다이제주도민회 11명을 포함한 관계자 36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오영훈 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센다이제주도민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회를 통해 공식 해산할 예정이다. 도민회는 해산에 앞서 보유 자산을 매각해 마련한 기부금 100만엔을 지사 면담 후 현장에서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975년 창립 이래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현지 제주도민들의 결속과 제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센다이제주도민회는 250여 명의 회원이 속해 있으며 50년간 고향과의 유대를 지켜왔다. 센다이제주도민회는 490만엔(식수 6,000본) 기부(1978년), 제주대학교에 100만엔 기부(1982년), 신산공원 성화기념사업에 1,500만원 기부(1988) 등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하절기 기온 상승과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소비가 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해 식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34곳을 대상으로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살충제·농약 등 유해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살모넬라균 3종) ▲이물·변질·부패란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해 식용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는 도 및 행정시와 협력해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중심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