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늦가을을 지나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 서천군의 어민들은 사계절 내내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서천 김’을 생산하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낸다. 충남도 내 김 양식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원초 김 대부분을 생산하는 서천 김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매우 깊다. 1481년 조선의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동래현 하동(낙동강 하구), 광양현 광양(섬진강 하구)과 함께 비인현 서천(금강 하구)을 우리나라 김의 3대 산지로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그 명성에 걸맞게 서천 김은 금강의 민물과 서해의 해류가 교차하는 곳에서 채취하기에 각종 유익한 영양 염류가 포함돼 있어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뛰어나고, 광천과 보령에서 제조되는 조미김의 주원료로 활용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천군은 원초 김 생산을 넘어 가공까지 연계한 김 산업 육성과 최신 소비 흐름에 맞춘 서천 김 인지도 확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 등 김 산업 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14년 전국에 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신임 회장이 내년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22대 월드옥타 회장에 취임한 박종범 회장과 주대석 조직관리 부회장, 홍해 차세대 부회장, 김우재 명예회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내년 대회 개최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와 타 시도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숙소 등 편의시설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각 시군의 향토음식과 전국의 유명 음식점을 야외 광장에 배치하는 등 성공개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유럽의 중심 비엔나에서 처음 개최되는데, 케이(K)-컬처와 관련된 충남의 공연단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드린다”며 “내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옥타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3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고 관련 종중 대표로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천재서원은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 일원에 있었던 서원으로 1686년 건립돼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서원이었지만 현재 건물이 남아있지 않아 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군은 '조선 예학(禮學)의 산실, 산천재서원의 역사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향 인물을 연구해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추진했다. 주요 발표는 △충청 5현과 금산(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산천재서원의 창건과 운영(고수연 유원대학교 교수) △서원 제향인물의 성격(이송희 충남대학교 강사) △산천재서원의 활용 방안(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부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nb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공주시는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관내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신체·정신건강을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년간 자살예방 멘토로 활동한 인원은 총 273명으로, 자살고위험군인 멘티 46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시지구협의회, 공주노인복지센터,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신관주공 6단지 관리사무소 등 자살예방 멘토 활동자 가운데 우수멘토 활동자 7인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 1년 동안의 상담 활동을 회상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철 시장은 “독거노인 등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에게 관심을 주고 서로 보살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공주시는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시청 5개 부서 사업 담당자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공주시 지역안전지수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지역 소재 연구기관인 (재)충남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고승희 센터장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안전 기반, 관련 법령 및 제도‧정책, 안전사고 발생 추이, 사고 발생원인 및 사고 유형 등 공주시 지역안전 현황에 대한 전방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공주시 맞춤형 안전 증진 사업을 제안했다. 지역안전지수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자 매년 공포하는 안전 지표이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 5개 그룹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공주시가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8858억 원보다 12.8%, 1136억 원 증가한 9994억 원으로 일반회계 9157억 원, 특별회계 837억 원이다.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세입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를 위해 행정 필수경비 등을 최소한으로 편성하고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절감 예산은 민생안정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66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항구적인 수해 방지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온 옥룡동 배수펌프장, 탄천면 대학2지구, 이인면 만수리 배수펌프장 개선복구 설계비를 확보해 예산에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 발행 39억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10억원을 편성했으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성시장 및 유구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천안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2조4,0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2조3,800억 원보다 200억 원(0.8%)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50억 원(2.7%) 증가한 2조650억 원, 특별회계가 350억 원(9.5%) 감소한 3,350억 원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수입 5,720억 원, 세외수입 1,180억 원, 지방교부세 3,430억 원, 조정교부금 1,170억 원, 보전수입 등 1,170억 원, 국도비보조금 7,980억 원 등이다. 시는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 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원),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청년도전 지원 등(94억원),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84억 원),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3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지역사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3일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의회의원,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 네오오토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 주관으로 실시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봉사자들은 예산읍 내 동절기 난방 취약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협의회는 가구당 350장씩을 총 60여가구에 연말까지 계속 배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나눔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촌휴가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7월 해양수산부 및 국회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주도로 시작됐다.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휴가 장려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록 홍성군수의 지목을 받은 가세로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박정현 부여군수를 지목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태안을 비롯한 전국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예산군과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법률 사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 수요의 복잡·다양화에 따라 군을 상대로 하는 민사·행정소송 제기가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과 효율적인 소송 업무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법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직 법관 및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각종 행정처분 시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법률 자문과 사안이 복합적이고 소송당사자가 다수(多數)인 민사·행정소송 및 전문성이 요구되는 중요 소송사건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과 정부법무공단이 급변하는 송무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선제적인 법률 사무지원을 통해 군의 정당한 이익 보호와 합법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을 위한 법치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지난 23일 태안군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난 1년간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녕한 태안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 경연과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 표창, 센터장 기념사 및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무려 827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한 김태영(태안읍 평천리) 씨를 비롯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6명,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12명이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아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밖에도 28명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인재가 배출됐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예취기․굴착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향기․음식․원예․심리․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