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아산시는 9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들과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한 번째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고불 아카데미는 김병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가 ‘역사란 무엇인가, 사마천에게 묻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동양사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림대 사학과 교수, 시카고대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교토대 초빙교수,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사마천은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과 태사령(역사서 편찬 등을 담당하는 관직)이라는 가업, 역사서 '춘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서 편찬에 나선다. 특히 패배한 장군 이릉을 변호하다 한무제에게 미움을 당해 궁형(거세형)을 당하는 ‘이릉의 화’를 겪으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고 중국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사기’를 완성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김 교수는 “사마천의 ‘사기’는 역사를 바라보는 시대의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21세기에 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아산시 국제 상호문화도시 지정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9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원, 관련기관 및 용역 수행기관인 (재)충남연구원 등은 아산시 외국인 및 자원 현황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문화 리터러시를 통한 상호문화교류 증진 △ 상호문화 공간 형성 및 주민 교육 △외국인 자조 모임 구성을 통한 활력 강화 △상호문화 관련 지속적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보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외국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화교류, 치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면서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 과정에서 진행된 연구 용역 결과가 우리 시 관련 정책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더 새롭고 실질적인 상호문화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여군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9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10일 오전부터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수량은 9~11일간 100~200㎜, 순간최대풍속은 10일 오전 25~35㎧로 예상된다. 박정현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침수구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활동과 현수막, 입간판 등 옥외시설물에 대한 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침수취약도로,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 사전통제 여부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수해복구 현장, 건설공사장, 농업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담당자들이 각자 위치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군민께서는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에 머무르며 비닐하우스, 간판, 창문은 미리 고정하시고 화분 등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실내로 옮기는 등 태풍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비상 2단계 근무를 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6호 태풍(카눈)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김기웅 서천군수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이 우리나라에서 벗어날 때까지 서천군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기웅 군수는 장항항 등 관내 주요 어항 현장을 방문해 어선 정박 상태 및 어항 시설물 현황 확인 등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서천군어민회장, 수협관계자, 어촌계장, 어업인 등을 직접 만나 현재 카눈의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선, 어구 등 어업인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김 군수는 담당 부서에 “이번 태풍에 어선 파손 및 수산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전 직원이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태풍 직후의 사고 예방 조치에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재난 관련 대비 태세에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군은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에 따른 인명, 재산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어선·어항 및 수산시설물 점검, 태풍 경로 모니터링 및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카눈’에 대비해 최고 수준으로 대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권인 9일 밤부터 11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 풍속은 25-35m/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선제적으로 체인톱, 배수장비 등 풍수해 장비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과 강풍에 따른 시설물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른 피해 예상 지역에는 119 특수대응단 소방력을 전진배치했으며, 태풍 특보 해제 시까지 도내 모든 소방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역별 태풍피해 상황 공유 등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태풍피해로 인한 종합상황실 신고 폭주에 대비한 신고전화 되걸기, 인명구조 신고 전담반 지정 등 상황관리 상태도 점검을 마쳤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태풍 관련 신고 폭주로 자칫 위급상황에 놓인 구조 대상자에 대한 긴급 출동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단순 비긴급 신고는 110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nbs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도내에 체류 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의 안전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조기 퇴영한 잼버리 대원 중 5000여 명이 시군에 마련된 18개 숙소에 머물며 관광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잼버리 대원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 화재안전조사와 숙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할 소방서 소방차를 활용한 기동순찰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관광 프로그램 참여 시 재난대응을 위한 현장지휘소 운영과 소방력도 배치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잼버리 대원들을 고려해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도 119종합상황실 외국인 통역 서비스를 활용한 통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내에 위치한 잼버리 대원 숙소를 방문해 지원근무 중인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살폈다. 김 본부장은 “잼버리 행사가 끝날 때까지 도내에 머무른 시간이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풍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 지사는 9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을 살핀 뒤, 도내 대학 등에 머물며 이날 머드축제 행사에 참여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천항으로 이동, 선박 입출항 통제 및 피항, 결박 상황 등 피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태풍은 11년 전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를 관통, 충남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해안 지역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과 각종 시설물을 단단하게 결박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앞선 8일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해 취약 지역·시설물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과 해미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현주 탈북 강사를 초청하여 ‘먼저온 통일의 북한 수다’란 주제로 현재 북한 사회의 실상에 대한 강연을 들었으며, 이에 직원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 및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의식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안보사진 전시회 등을 차례로 실시하여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예정된 을지연습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택 교육장은 “2023년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준비해 공직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논산소방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논산시에 지정된 임시 숙소에 머무르는 동안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세계 잼버리 참석자들이 지역별로 분산 대피하면서 충남 논산에도 건양대학교 기숙사 1개소가 숙소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시설 차단·폐쇄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물건적치 행위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 관계인 화기취급·안전관리 철저 당부 등 화재안전컨설팅, 야간 취약시간 등 화재예방 순찰 강화, 관계인, 소방안전관리자와 안전 소통창구 유지 등을 추진한다. 강기원 서장은“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취약요인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논산소방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날 이 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지곡면 왕산포구, 예천동, 해미교 우회 임시도로, 운산면 신창리 산사태 위험 지역, 음암면 신장리 과수농가를 찾아 태풍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우선 이 시장은 지곡면 왕산포구에서 어선 피항 상태를 살피며 “강풍으로 인한 어선 피해가 없도록 어선과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예천동에서 횡단보도 그늘막과 현수막 정비상태를 살피며 “태풍에 대비해 그늘막, 현수막뿐만 아니라 다른 옥외시설과 도로 시설물도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미교 우회 임시도로와 운산면 신창리 산사태 위험지역을 살핀 이 시장은 “태풍 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도로를 상황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도 내 유일 지상파라디오 방송국이 될 충남교통방송국이 2025년 2월 내포신도시에서 문을 연다. 힘쎈충남의 힘으로 국비 반납 위기를 넘어 방송통신위원회 최종 관문을 마침내 통과했다. 도는 방통위가 9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내포신도시 내에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의 2019년 충남교통방송 설립 검토 연구를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방통위는 라디오정책을 먼저 수립해야한다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했다. 지난해 8월에는 방통위가 신청서를 접수하긴 했으나, 선 라디오정책 수립을 고수하며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는 방통위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등의 사태로 회의조차 열지 못하며 충남교통방송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방송국 허가 법정 심사 기간이 최소 180일 이상인 데다, TBN 충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내 최초로 조사료를 직접 생산‧공급한다. 시는 9일 고북면 사기리 일원에 조성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사료용 옥수수 수확하고 원형 곤포 사일리지를 제조하는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시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축산농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접 자주식 베일러를 운전하며 옥수수 수확을 연시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연시회를 시작으로 시는 조사료를 원형 곤포 사일리지로 제조해 9~10월경에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2023부터 2026년까지 총 66ha 면적에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50ha 면적에 사료용 옥수수(35ha)와 총체 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