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세 차례 발굴조사를 마친 ‘천안 천흥사지’의 삼금당지 가구식기단이 개성 고려 궁성의 주요 건물 기단 형식과 구조가 동일하고, 당대 최고 수준의 석공 장인의 기술력이 조영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20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열린 ‘천안 천흥사지 발굴성과 학술 세미나’ 중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의 발표에서 제시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종합하고 그 의미를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원창 원장은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천흥사 중심 사역의 가람배치와 삼금당의 기단 축조술을 고려 궁성과 여러 사지(寺地)를 비교검토하며 특징과 의미 등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천흥사지는 지복석-지대석-하단 면석-상단 면석-갑석 등으로 이루어진 기단 형식으로 삼국시기와 통일신라시기의 건축 기단에서는 없는 형식을 띠며 구조적 측면에서 고려 궁성과 친연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천흥사 삼금당지 중 중금당 지대석의 각형-호형-각형의 3단 몰딩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여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택, 농경지 등의 복구를 위해 19일부터 T/F팀을 설치해 호우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3,348ha 농·임업 피해, 8.39ha 산사태 피해, 387명의 일시대피자 발생 등의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등 2개 부서와 8361부대 3대대의 협업하에 자원봉사 통합상황 T/F팀을 부여군 재난상황실에 설치했다. 앞으로 별도 해제시까지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및 활동관리와 소요되는 물품 관리지원 등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직원도 피해복구 상황 종료시까지 현장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광범위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자원봉사 통합상황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우 피해는 범위가 넓어 많은 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일 해미면 웅소성1길 67번지 일원에서 ‘웅소성리 경로당(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우종재 서산시노인회지회장, 이연희 충청남도의원 등 다수의 내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기존 웅소성리 경로당(마을회관)은 1995년도에 건축된 건물로, 시는 지난해 웅소성리 경로당을 신축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약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07㎡ 지상 1층 규모의 경로당을 조성했다. 경로당은 거실, 방 2개,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2개로 구성됐다. 이상재 웅소성리 이장은 “노후화된 경로당은 그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라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당진시의회가 19일 열린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개최하여 위원장에 김봉균 의원, 부위원장에 박명우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12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 등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국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체계 구축 ▲탄소중립 전환 촉진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 등 참여 및 선정을 위한 활동 전개 ▲당진화력발전소 1~2호기 운영 중단에 대비한 우리 시 대응전략 마련 ▲향후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도시로 도약을 위한 로드맵 마련 및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봉균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목적으로한 탄소중립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0일 본격적인 여름방학의 시작에 앞서 학교폭력과 도박, 그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등굣길 캠페인은 논산공업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 마약류 불법 유통 및 예방,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 중독’과 ‘학교와 학원까지 침범한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정원만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박과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교폭력에 멍들지 않도록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여군이 이번 ‘극한 호우’로 9개 기업에 잠정 32억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여 장암면에 소재한 ㈜비이에프부여의 경우 이번 공장 침수로 기계설비, 원물 등 2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행안부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는 소상공인 생계 지원 300만원과 세금 납부유예, 소상공인 복구자금융자 지원만이 가능하다. 사실상 기업 피해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박정현 군수는 20일 부여군을 찾은 정진석 국회의원에게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통령에게 특별건의해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향후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공장 피해도 포함될 수 있도록 산정기준 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강조했다. 또한 17일 수해현장을 방문한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도 기업 대상의 피해보상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했다. 박정현 군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통해 부여군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건의하고 있다”며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금산군은 7월 19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8546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24억 원 △지방교부세 결정분 42억 원 △조정교부금 57억 원 △국·도비 보조금 106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62억 원 등의 재원으로 2023년 기정예산 8054억 원 대비 491억 원(6.1%)이 늘어난 8546억 원 규모다. 증액 분야는 일반회계 348억 원, 특별회계 41억 원, 기금 102억 원이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금산읍 용머리사거리 회천교차로 설치 14억 원 △정주환경 개선사업 13억 원 △산불 수관수막타워 설치사업 6억 원 △이슬정원 조성사업 6억 원 △추부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5억 원 △농산물 다목적 운반기 지원 4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4억 원 △농업용 유류대 및 전기요금 차액 지원 4억 원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세부사업 발굴 3억 원 △노인일자리확대 2억 원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지방교부세 정산분 및 순세계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지연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 군민요구를 신속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지원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며 재해위험지역 수리시설 개보수, 농작물 피해 보상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등 세 가지를 정부와 충남도에 공식 건의했다.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청양군이 19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대상에 포함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후 추가 건의 사항을 언급했다. 김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는 호우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라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까지 피해조사 결과를 보면 시설 정상화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312억여 원의 복구비가 필요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복구비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 복구 시기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앞당길 수 있다. 또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행정․재정․금융․의료상 30가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닷새째 이어진 장대비로 인해 충남 이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논산시가 따뜻한 봉사정신을 기운 삼아 재해 복구 초기작업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일 오후까지 총 1,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비 피해를 입은 농가ㆍ주택 또는 이재민 대피시설로 향해 구호 활동에 한창이라 전했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모집한 수십 명의 봉사자들이 주택 내 토사 제거 및 청소 작업을 도왔으며, 적십자봉사회ㆍ예술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들도 지역 내 육묘장으로 찾아 진흙 제거 및 폐기물 반출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방범대, 경찰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단체들 역시 주민 통제와 환경정화 등에 인원을 대거 투입 중이다. 군 부대 인력도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성동면 제방 붕괴 시 인근 군 부대 관계자들이 비상 대응에 힘을 보탰으며, 19일에는 제3585부대 4대대 부대원들이 나서 시설하우스 원상복구 작업을 주도했다. 비상 대피시설로 피신해 있는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기증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연무 안심정사에서는 200만 원 상당의 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언제 그러했냐는 듯’ 지난 19일은 종일 뜨거운 햇살이 온 도시를 내리비췄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논산 지역에는 21일 낮까지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있으며, 주말부터는 다시 비 소식이 들어있다. 논산시는 거센 비가 잠시나마 멈춘 틈을 활용해 응급 복구 및 피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유실된 금강 제방을 복원하는 작업은 95%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논산천 제방은 40% 이상 작업이 진행됐다. 도로 통제도 하나둘씩 풀어지고 있다. 통제됐던 총 16곳의 도로 중 5곳을 제외하고는 정상 소통 중이다. 또한 주거지 침수에 대비해 임시 대피시설로 피신해있던 주민 848세대 중 20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귀가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조사 및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또다시 비 예보가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촘촘한 현장 점검에 임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논산시는 19일 오전 정부가 선포한 13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어 재해 복구에 탄력을 얻게 됐다. 백성현 시장은 최근 각각 논산을 방문한 윤석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맥문동 꽃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내 식음료 부스에서 판매할 맥문동 대표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련 단체 및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맥문동을 활용한 음식 19종의 시식 평가를 가졌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상품화 교육을 통해 맥문동을 활용한 맥문동 아이스크림, 차, 디저트류 교육을 실시했고, 그중 실제 맥문동 축제 때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품목을 정해 시식회를 진행한 것이다. 우선, 맥문동의 아삭한 질감과 달짝지근한 맛이 떡과 해물파전에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을 냈다는 호평을 받았고, 맥문동 막걸리와 라떼 등은 구수함과 깊은 맛이 있으나 단맛의 조화가 좀 더 이뤄져야 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식회를 준비한 생활개선회원들은 맥문동이 효능도 우수하고 음식에 활용했을 때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심 제거 작업과 그에 따른 고비용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농업기술센터 측에 전달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내 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맥문동이 서천의 또 다른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천군이 읍면의 수해 응급 복구 현장에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해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충남도에서 지원받은 응급 복구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군 피해는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군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수해 복구 현장에 군 장병 30명을 투입했으며, 19일 40명의 지원 인력이 추가돼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공공시설 중 피해를 입은 비인면 군도2호(남당~성산간)는 정상 복구되어 현재 통행이 가능하지만, 장항 원수농공단지 사면유실·문산면 신농리와 구동리 농어촌도로 등은 아직도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조속한 응급 복구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현재 대지가 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 당분간 산사태 위험지역과 축대, 옹벽 등의 구조물에 주민들께선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규모를 떠나 이번 호우로 크고 작은 아픔을 겪은 모든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일상이 회복되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남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