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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겨울철 축사시설 대상 철저한 화재예방 당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논산소방서는 겨울철 축사시설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충청남도 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321건, 연 평균 64.2건으로 집계됐다.

 

축사별로는 돈사 132건, 우사 95건, 계사 94건 등으로 축종과 관계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1명이 사망, 4명 부상하고 총 18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시설 화재는 특히 난방이 이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에 빈발해 전체 화재 321건 중 133건(41.4%)이 이 시기에 집중됐다.

 

이는 축사시설의 노후된 전기시설과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소방서에서는 축사 화재 예방법으로 ▲규격과 용량에 맞는 전열기구 사용 ▲노후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스위치 콘센트 주위 분진 제거 ▲볏짚, 사료 등 가연물 주위 소화기 비치 ▲축사 주위 용접 및 소각 행위 금지 등을 안내했다.

 

강기원 서장은 “축사 시설 화재 발생 시 큰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사전 점검 실시 등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