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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최근 2년간 부주의 안전사고 111건... 심정지 4명

전체 사고 35%가 기계·농기계·중량물 끼임, 눌림사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산소방서는 최근 2년간(2022.1.1.~2023.11.30.) 경산시에서 111건의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그중 4건이 심정지 출동이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2월 10일 경산시 용성면 소재의 79세 남성이 운전 중 경운기 전도 사고가 일어나 출동했고, 또한 12월 1일 경산시 남산면에서는 74세 남성이 전동가위로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잇따른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로 2022년 58건, 올해 11월 말 기준(2023.11.30.) 53건으로 집계됐으며, 4건의 심정지 출동 원인 모두 기계·농기계·중량물 끼임, 눌림사고로 분석됐다.

 

사고 발생 원인별로는 기계·농기계·중량물 끼임, 눌림사고가 35%(39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다리 등 추락사고 25%(28건), 기계 등 부딪힘 사고 16%(18건), 기계·전동가위 등에 의한 절단사고 9%(10건), 기계·공구 등에 의한 베임·찔림사고 9%(10건), 설비 등에 의한 화상·폭발사고 3%(3건) 순이다.

 

특히, 농촌 내 안전사고 출동 건수는 9건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입인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89%(8건)로 높았다.

 

박기형 서장은 “매년 끼임·눌림사고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경산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사고 예방과 교육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