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8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주요사업 자문 간담회와 현장 견학 등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문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자문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구성된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은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2년 임기동안 시정 방향 및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년거제디자인 정책수립 관련 시민숙의 공론화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발표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정을 비롯한 기회발전특구 조성 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선포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대응전략, 관내 대표 관광지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기술사회 정책고문,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가야 자문단장은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디자인 방향 설정에 대해 위원 전체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분과별 과제 발굴 및 정책 연구, 자문회의,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자문단의 넓고 깊은 안목으로 시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거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