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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의 날 기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개최’

6개 주제에 대한 열띤 시민토론, 지방소멸에 대한 해법 찾기 위한 진지한 노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양시는 오늘(19일) 호텔 락희 대연회장에서 제13회 인구의 날(7. 11.)을 기념해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인식하고 인구문제 극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민, 인구정책 전문가, 담당 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유공자를 표창하고 “광양엔 가족愛”라는 주제의 숏폼(영상) 공모작을 시상했으며 당선작 3편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0분의 휴식 뒤 원탁 1개에 총 8명이 둘러앉아, 총 48명의 참석자가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했다.

 

2부 토론회에는 원탁마다 1개씩, 총 6개의 주제가 제시됐다. (▲ 출산율 제고 방안 ▲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 청년이 머무르는 재미있는 광양 ▲ 여성 청년 유입유지 방안 ▲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확대 방안 ▲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원탁마다 1명의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나 교육 따위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가 배치돼 정책 발굴을 지원하는 가운데, 시민이 의견을 제시하면 담당 부서 공무원과 전문가가 현황을 설명하거나 제안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토론이 끝난 후 원탁별로 토론 결과를 발표했고 각 주제마다 좋은 의견들이 나와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구문제 극복은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과제로 광양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생애복지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