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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1인 1평 갯벌을 소유하고 가꾸는‘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안군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초지자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는 장(場)으로써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란 주제로 7개 분야 우수사례를 공모한 가운데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군은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해 환경보전과 탄소감축 기여,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환경‧생태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블루카본의 보고이자 미래 탄소배출권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안 줄포만의 갯벌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GS칼텍스·월드비전과 협업해 한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해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고 염생식물을 식재해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과 탄소 흡수율을 높여주는 전 국민 갯벌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 ㈜디보션푸드 등과 함께 부안 갯벌에서 자생하는 함초 등 염생식물을 활용해 ‘월드한 포부만두’라는 비건식품 시제품을 생산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공직자들과 군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줄포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기업·NGO와 협력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