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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평창군은 2024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평창군 평창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하여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평가를 진행하고, 평창군을 포함한 전국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하리 187-1번지 일원)는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화된 건축물과 사회취약계층 비율이 다소 높고,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자연 재난에 취약한 지역으로, 본 사업을 통해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평창읍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국비 50억 원과 추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해 약 104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이다.

 

앞서 군은 대상지인 평창읍에 2019년부터 도시 재생 예비 사업과 도시 재생 대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기적인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 청취에 힘썼다.

 

아울러 평창군 의회, 전문가 컨설팅과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왔다.

 

앞으로 군은 ▲지속 가능 마을 지원체계 구축 ▲재난 재해+생활안전 대응체계 구축 2개 단위 사업을 구체화하여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 가능 마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하리 마을지원센터와 하리 지속 가능 시범주택 2개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마을지원센터는 주민 소통 공간과 탄소 중립과 관련한 체험형 다목적실 및 자원 순환 가게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쉽게 탄소 중립 개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지속 가능 시범주택은 제로에너지 집수리 표준모델로써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범주택은 필요시 자녀 맞이방, 임시 대피 공간, 스터디케이션(study-cation) 공간으로도 운영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군은 화재, 산사태, 위험물 관리 등 재해별 대응 기반 시설 조성해 재난 재해+생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대상지와 연접한 평창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인 평창새싹길에 일방통행 체계를 적용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며 아울러, 20년 이상 된 재해에 취약한 노후 건축물은 전문가의 개별 집수리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에 평창읍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주민들이 더 나아진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