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천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2024년 제천시 시군역량강화사업 ‘주민참여 리빙랩’의 최종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주민참여 리빙랩’은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던 마을정책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제천시 실정에 맞춘 마을만들기 사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읍면 지역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며, 살고 싶은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 10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된 최종평가를 통해 △송학면 오미리(오미 산촌 생태마을 안내판) △송학면 도화1리(복숭아꽃길 조성사업) △봉양읍 명도2리(즐거운 마을만들기) △봉양읍 옥전2리(노목마을 환경개선사업) △백운면 모정2리(마을길 경관개선) 덕산면 성내리(작약 꽃길 가꾸기) 등이 선정되었으며, 제천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의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현안 해결, 주민 공모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제천 농촌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 가꾸기와 화합 활동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며,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