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동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주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놀이터는 수정산 가족체육공원 내 여유공간을 활용해 조성되며, 12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터 개장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완화되고,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터 조성 사업은 270㎡ 규모로 조성되며 놀이터에는 반려견을 위한 필드와 놀이시설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휴게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기본적인 바닥공사를 비롯해 놀이시설과 동물 전용 화장실, 쉼터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견은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보호자 역시 반려견과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수정산 가족체육공원 내 여유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과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