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밀양시민장학재단은 밀양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 1,300만원, ㈜한빛전기 1,000만원, 그린농장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2006년 1월 개통 후 18년간 하루 1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며, 경남과 경북을 잇는 영남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밀양지역 중고교생에게 1억 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1억 1,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7년간 총 2억 3,7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한빛전기는 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시에 소재하는 ㈜한빛전기는 경남·경북 일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회사이며,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지구온난화 방지와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그린농장 류흥식 대표는 무안면에서 태어나 28년간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무안면 주민자치회 자치회원, 무안면 양돈농가 초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코로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고, 이날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자들은“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으며,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힘든 시기에도 밀양에 따뜻한 힘이 되어주는 많은 분에게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