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창업,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을 통해‘기회, 참여, 포용, 활력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내년도 구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일 유성구의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올 2025년은 유성구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께 약속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을 가속화해 ▲재능과 열정이 모이는 기회의 도시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참여의 도시 ▲모두가 어우러져 따뜻함을 느끼는 포용의 도시 ▲풍요로운 문화와 즐거움이 넘치는 활력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중요하다”며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온천문화체험관, 궁동커뮤니티센터 등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구정 방향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유성구는 일반회계 7,849억원, 특별회계 68억원 등 총 7,91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유성구의회의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내년도 총예산의 61.1%인 4,834억원을 비롯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50억원(4.4%) ▲일반행정 분야 322억원(4.1%) ▲농림,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64억원 ▲환경 분야 262억원 ▲보건 분야 264억원(이상 각 3.3%) ▲교통 및 물류 분야 242억원(3.1%) 등을 편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 삶과 직결된 분야는 예산을 늘리고, 일반행정 등에서는 감축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위기 극복 의지를 담았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사업과 예산 집행을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유성구 의회와 협력하고 힘을 모아 가겠다”라며 “구민과 의원님들의 의견에 늘 귀 기울이고,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