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순천시의 그린바이오 핵심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사업 실행의 첫 관문인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 절차를 전남도 1호로 지난 19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승주읍 일대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시행계획에 대한 전남도 승인이 완료돼 외부전문가의 사업화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보급 및 유통플랫폼 지원, 국내 최초 생물전환 GMP 인증 공장 설립 등 바이오 산업의 기틀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천연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생물전환 및 원료화로 발효식품, 화장품, 대체단백 등 고부가가치 농촌형 미래먹거리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2026년까지 320억 원을 투입해 30개 기업의 입주공간과 아파트형 공장 설비를 갖춘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관 바이오 원료 생산부터 소재화, 제품화, 유통 및 홍보에 이르는 산업의 전(全)주기를 지원하고, 순천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발효식품 개발에도 힘써 순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월 초 승주 지역 주민과 함께 ‘그린바이오산업의 메카 승주 활성화’를 주제로 그린바이오 산업 및 승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검토회의를 개최한다.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성공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승주읍 일원을 생태경제의 핵심축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과 함께 농촌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