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해시 불암동 청년회에서는 지난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낙동강변(불암동 451-133 일원)에서 김해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로 오후 3시 30분부터 작은음악회 ‘공감’을 개최하고 지역 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해 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기타반’ 연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풍물단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며 마을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달맞이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의식을 통해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암동 부녀회에서 준비한 세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한편, 소원지를 달집에 달고 활활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달맞이 행사를 준비한 박수현 불암동 청년회장은 “우리 마을 명절 정월대보름 행사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해마다 달맞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마을 주민 모두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그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달맞이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준 불암동 청년회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모든 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