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오후 3시) ’충장 골목 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가로서 광주시민과 함께해 온 ’충장로‘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골목의 소박한 정취가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장소다.
골목 여행은 충장로의 이러한 특색을 살려 충장로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충장로 골목 여행은 ▲추억편 ▲아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가 차례대로 운영된다.
추억편은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1970~80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충장로의 골목골목을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야경편은 충장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와 사진을 찍으며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타임슬립편은 사진작가와 동행하며 개화기 의상, 1960~70년대 교복 등 의상을 입고 충장로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 K-POP편은 K-POP 거리를 중심으로 광주 K-POP 문화를 느끼고 전문 댄스 학원에서 댄스 배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 ’충장의 집‘을 검색, 체험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 골목 여행을 통해 방문객들이 충장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상인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충장로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