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소방청은 대규모 복합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범정부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최근 중앙소방학교에서 군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2026년 화학사고 대응능력 유관기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명 존중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화학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다지고 현장 초기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군 27명, 해양경찰 18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취득을 위한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화학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체 교과과정 중 실무 중심의 실습 훈련 비중을 70%로 대폭 확대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 교육은 화학물질의 이해 및 사고 대응 체계, 현장 초기 대응, 위험물질 안전관리, 화학물질 대응 사례 등 기초 역량 배양에 집중했다.
실습 훈련은 ‘비상대응 가이드북(ERG)’ 및 ‘사고대비물질 키인포가이드’를 활용한 화학물질 식별 훈련을 비롯해 누출 탐지, 긴급 제독, 기체·액체 누출 통제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종목들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레벨C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한 벌(세트), 내화학 장갑 및 장화 등 개인 보호장비를 직접 지참하여 실제 사고와 동일한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훈련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박사 학위, 위험물기능장,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 자격 등을 두루 갖춘 8명의 최정예 전문 교관 및 평가관이 훈련을 이끌었다.
이번 합동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에는 필기평가가, 10월에는 실기평가가 각각 치러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화학 재난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이번 유관기관 합동 교육을 통해 국가 차원의 화학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소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