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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주거환경개선 ․ 폭염쉼터 ․ 문화재 기후적응 인프라 보급 등 추진

 

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천안시는 20일 직산읍 군서2리 경로당에서 2023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후변화 취약계층 ․ 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위해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서1·2리, 군동1·2리 주민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취지 및 설계 추진현황 설명, 취약계층 지원사업 의견수렴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국비 7억 원과 도비 2억여 원 등 모두 14억 원을 투입해 △취약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가구별 지붕․건물 외벽 쿨페인트 시공 △폭염 공동 대응을 위한 폭염쉼터와 스마트정류장 설치 △문화재 기후적응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재 탐방로 여름과 겨울철 기후적응 인프라 구축인 차열코팅 및 발열시설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직산읍 군동·군서마을은 구도심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주변은 개별공장들이 이격거리 없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 악화, 폭염, 열대야 일수 증가 등 마을주민을 위한 기후위험과 환경문제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돼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부와 협의하고 사업계획 보완을 통해 실시설계를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착공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폭설에 대응할 기후적응 인프라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공사발주 일정을 수립해 세부 사업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준공은 올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기후 적응력 강화와 기후변화 대한 피해 예방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남도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