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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1차 관문 통과

교육부, 전국 15개 예비지정대학 선정 발표…도, 최종선정까지 총력 대응

 

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순천향대학교가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는 도내 14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108개 대학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순천향대를 비롯해 15개 대학이 예비지정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순천향대는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대학시스템 구축 등 학제와 교육의 변혁을 통한 학생들의 선택권 구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대학이 소재한 천안·아산 지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미래모빌리티 첨단국가산업단지, 메디컬 클러스터 등 도정 주요 전략산업의 대상지인 만큼 최종 선정 시 대학 특성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신기술 개발 연구 등 지·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로 최종선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으로, 교당 5년간 약 1000억원 지원,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 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고등교육정책 권한이 지방이양됨에 따라 우리지역의 특장을 살려서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충남형 상생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