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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자연을 담은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내년 상반기 재개관

그린리모델링으로 커뮤니티 공간 확충 및 이용환경 개선 등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조성

 

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12월 ‘자연을 담은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나 내년 상반기 중 천안시민을 새롭게 맞이한다.


시는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천안의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중앙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4월에 개관한 천안시 첫 번째 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30여 년이 지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도서관을 위한 시설 개선 등의 요구가 커졌다.


이에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1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94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중앙도서관은 ‘자연을 담은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자연친화적 식물 및 자연채광을 내부와 외부 디자인에 적용하고, 냉난방 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설물 교체와 노후화된 시설의 구조를 보강하고 있다. 또 외벽 교체 등을 추가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함과 동시에 단열 기능을 강화해 쾌적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주차장 보차분리와 개방적 열람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도 확대해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과 문화창작실을 조성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은 책과 쉼이 있는 공간, 개방성을 높인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러닝커먼스와 어린이자료실, 체험형 동화구연실 등으로 구성된다.


2층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학습·연구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로 조성되고, 3층은 천안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지역 자료와 지역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향토자료실,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공간이 배치된다.


4층 공간은 사무용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재개관 작업을 완료해 2024년 상반기 중 시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중앙도서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상임 도서관본부장은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품격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을 조성해 다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