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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 청량읍지역 교육여건 개선 간담회

장기적으로 청량읍지역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 제기

 

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교육위원장)은 이상걸 군의원과 청량읍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성우 의원은 3일 오전 시의회 3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이상걸 의원, 청량지역 주민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초, 청량중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량읍 지역 학생 고입배정과 관련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주민대표는 “청량초는 당초 23학급(일반 19, 특수 1, 유치원 3)에서 51학급(일반 45, 특수 2, 유치원 4) 규모로 2배 넘게 증축되지만 부지면적은 변동이 없어 인근 고층 아파트와 조화롭지 않고, 주변아파트에 비해 부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상존해 있다. 부지 확장 및 지반 성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량읍 지역의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남창고, 온산고 등 분산배치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지역주민의 염원인 고등학교 신설도 검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걸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고, 우선적으로는 청량중 학생이 남창고와 온산고에 배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1지망(30%), 2지망(30%) 등 희망지 배정 외에 40% 학생은 근거리 배정으로 남구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청량지역의 교육수요는 청량지역에서 수용되어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성우 의원은 “청량초의 경우 주변 건축물 여건과 침수 지역임을 고려해 지반 성토 작업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부지 확장은 제반 여건이 어려워 힘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는 기본적으로 희망지 배정이 우선이므로 교육수요자의 희망지 선택이 전제되어야 한다. 2024년 3월부터는 중·고 통합학교에서 온산고등학교로 분리 운영 예정이므로 온산고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교육 수요자가 선호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청량읍 지역의 개발 수요가 있으므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면제 기준(300억 미만)이 되는 소규모로 학교설립을 검토하되, 청량읍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립을 목표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