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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동자율방역단‧야간방역단 구성...모기퇴치 나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동 자율방역단과 야간방역단을 구성하고, 여름 불청객인 모기퇴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고온다습한 기후가 조성되자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들이 들끓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장마철에는 모기 등 해충들의 발생 온상지가 되고 있는 물웅덩이, 하수구, 습기 찬 풀숲이나 하천변 등이 생겨나 모기나 해충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 9월까지 물웅덩이, 하수구 등 생활주변에는 모기 등 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동자율방역단과 야간방역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모기와 해충 등 퇴치 방역활동에 나선다.

 

동 자율방역단은 남구 14개 동별로 각 동마다 10명씩 모두 140명으로 구성됐으며, 31일 발대식 갖고 ‘모기 싹~ 없애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모기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하여 방역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들은 우리 동네 어디에 모기가 많은 지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해 생활주변 곳곳에 방역을 하며, 모기로부터 고통 받는 주민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하여 봉사활동으로 하게 된다.

 

동 자율방역단은 각 동별로 요일을 정해 주 1회 실시하게 되며, 8월부터 9월까지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모기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해질 무렵 일몰 시간에 맞춰 모기퇴치를 위해 야간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보건소 자체 인력 13명으로 1개 팀 3명, 4개 반의 야간방역 기동대를 편성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14개동을 순회하며 야간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야간 방역은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에도 우리 동네 방역을 위하여 적극 나서주신 방역단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방역단의 활동으로 주민들이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