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GL이노베이션(주)는 광산 개발 전문회사인 필리핀 다바오시 소재 CRRR 광산 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필리핀은 세계 10대 광물 생산 잠재국으로 꼽히며, 특히 구리, 금, 크롬 매장량은 세계 6위권이다. 필리핀 전역의 9백만 ha 부지가 주요 구리, 금, 니켈, 크롬 산지로 꼽히며, 이중 현재 개발 승인권이 확보된 광산지대는 전체의 1.4%인 12.6만 ha에 불과해 향후 개발 여지가 막대하다. 220만 s/km에 달하는 해저지역(offshore, 배타적 경제수역 포함)에도 금, 크롬, 마그네타이트, 실리카 등이 상당량 매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필리핀은 지난해 5월 환경 오염의 이유로 규제됐던 금·구리 광산 개발을 허가했다.
GL이노베이션(주)는 필리핀 광산 개발 전문회사인 CRRR 광산과의 계약을 통해 10월부터 월 광물 20t을 수입하고, 현지 생산량을 늘려 2024년 상반기에는 월 100t씩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L이노베이션(주) 관계자는 예상 매장량에 대한 신뢰도와 광물 함량에 대한 보장성 계약, 그리고 시료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광 개발 사업은 높은 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광산 개발에 대한 수익은 2차전지 개발에 본격 투자될 예정이다.
GL이노베이션(주)는 충전 속도가 수십배 빨라지며 고속 충전 및 광충·방전에도 발열이 없으며, 에너지 밀도가 상승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자사에서 보유중인 특허 기술로 내년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파이낸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