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7℃
  • 구름조금강릉 20.0℃
  • 구름많음서울 19.3℃
  • 흐림대전 18.5℃
  • 구름조금대구 19.7℃
  • 구름조금울산 19.2℃
  • 구름많음광주 19.2℃
  • 맑음부산 19.4℃
  • 구름많음고창 17.2℃
  • 구름많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6.8℃
  • 구름많음보은 16.3℃
  • 구름많음금산 16.0℃
  • 흐림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7.1℃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농림축산식품부, 네팔과 농축산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한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확보 추진

정황근 장관, 양국 고위급 면담 통해 농축산 분야 협력 확대 및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을 방문하여, 낙농업, 농업기술 등 네팔과 농축산 분야의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팔은 인구의 약 3분의 2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나,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인해 많은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며 농가소득 또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그간 농업기술 전수와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네팔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방문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첫 네팔 방문으로서, 정 장관은 네팔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의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네팔에 한국 전문가를 상주 파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네팔은 낙농업 발전과 농산물 품종 개량, 인적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어, 이번 정 장관의 네팔 방문은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관계를 긴밀히 하고 농축산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반세기 만에 식량과 젖소를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했듯이,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의 경험과 기술을 네팔에 지속 전수하여, 네팔의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