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커피 소비량 증가에 따른 커피찌꺼기(커피박)를 8월 1일부터 수거협약을 체결한 업소에 한해 무상 수거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매립으로 처리되고 있는 커피박을 '부산광역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선정된 업체에서 동래구 내 커피업소와 개별 수거협약 체결 후 오는 8월 31일 까지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무상수거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커피전문점으로 영업신고 된 관내 업소는 443개소로 기존 커피박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던 것을 수거체계를 구축하여 올바른 분리배출로 퇴비로 생산화하는 등 재활용 자원화에 커피전문점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8월 한 달 시범적으로 무상수거후 활용 여부를 검토 한 후, 내년에는 공공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전용 수거용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며“커피박 순환경제 육성에 커피전문점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뉴스출처 : 부산시 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