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초3·4, 중1, 고1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여 학생의 개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의 첫발을 내딛는다.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교실혁명 선도교사’125명을 양성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설계의 강사로 위촉하고 디지털 기반의 수업 혁신 학습 모델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도내 17개교를‘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교육정보기술과 코스웨어1) 를 활용한 수업 혁신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도내 교원 3811명을 대상으로‘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맞춤형 연수’를 탐라교육원에서 주관하여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학년 배정이 완료되는 내년 2월 수업 설계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도내 70여 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생, 보호자, 관리자, 교사가 디지털 기반의 수업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의‘디지털 인프라’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1인 1스마트기기 여건조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급에 태블릿PC를 지원하고,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는 드림 노트북이 보급된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 학내망을 연차적으로 고도화하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학습을 원활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무선망을 개선하며 디지털 기반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테크센터’와‘디지털 튜터 50명’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1층에서‘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성과공유회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보호자와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지난 2일부터 인터넷 사이트(웹) 전시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초중고 교원 36명으로‘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자체 검토단’을 운영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활용에 최적화하는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고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의 수업 모델을 연구하는‘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 동아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맞춤형 개별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교육 혁신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