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12월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제1청사에서 서귀포소방서(현장대응단) 및 동홍119센터와 함께 전기차 가상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증가에 따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건물 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청사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전 직원 대피 유도, 소방시설 사용, 전기차 초기화재 진압, 소방서와의 협조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상황 대응 훈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질식소화포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과정을 포함했으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의 초기 대응 방법을 공유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서귀포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