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14일,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민생경제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지속되는 복합경제위기와 저성장으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채무 불이행과 사업 중단 사례가 증가하는 등 제주지역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금일 재단과 금융기관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대상 금융여건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제주지역의 시급한 과제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기업 채무관리,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방안 등에 대해 금융기관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재단과 도내 8개 금융기관은 지역상생 및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다음의 핵심 사항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①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 등 보증부 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경영환경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보증지원을 위한 특별 협약 보증재원 출연 노력
- ② 도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정책인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협약 홍보 및 경영애로 자영업자 대상 긴급 자금 신속지원
- ③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증드림' 및 협약은행 어플을 활용한 비대면보증 전면 도입 추진
- ④ 최근 제주지역 연체율 급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채무 공동관리 체계 구축
- ⑤ 경영 악화로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 상환 유예 등 재기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김광서 제주신보 이사장은 “최근의 경제 상황들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자금 압박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하여 제주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금융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도내 경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신용보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