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6일 쇠미산 일원에서 산불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으로 유관기관 간 산불진화 협력체계가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쇠미산의 동래구와 연제구 연접지 일원에서 연제구청, 동래경찰서, 연제경찰서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산불진화차량, 개인진화장비 등 산불진화장비 100여 점을 동원, 산불진화인력은 산불발생 신고부터 현장출동, 산불진화 및 뒷불정리 훈련을 했으며, 경찰인력은 상황접수부터 현장출동, 입산객 대피 유도 및 차량 통제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합동 산불진화훈련 종료 후 쇠미산을 찾은 등산객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림 및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산불감시 활동으로 산불예방이 최선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산불예방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