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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현장 점검

 

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월 16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감염확산의 조기 차단과 신속한 격리입원치료를 위하여 전국 38개 의료기관, 270개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엠폭스 대응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지난 2017년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 음압병상 1인실 14개를 구축해 감염병 환자를 입원·치료 중이며,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써 코로나19, 엠폭스, 메르스 환자의 치료에서 격리까지 수도권 신종감염병 대응 의료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권역질병대응센터) 및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23.4.19.) 중으로,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배분·조정계획, ▲환자 의뢰·이송체계 운영, ▲감염병대응의료인력 대상 현장 실무 교육 계획을 포함하여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장방문에 앞서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 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권역 의료대응체계구축 추진계획을 보고받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의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의 선제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엠폭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미래 신종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 주도의 의료대응에서 벗어나,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 권역 특성에 맞는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이 수도권 권역의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써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신속한 환자 중증도 분류, 환자의뢰 이송 및 병상배정 계획 등 수도권 감염병대응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