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은 지난 3일 오전 교육청에서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석준 교육감과 방성빈 은행장, 이주형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7억 8천여 만원이다. 이 기금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 맺은 협약을 통해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건당 5,000원)과 사용액의 일정비율(개인 0.3%, 법인 0.6%)을 적립한 것이다.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도입한 2005년부터 매년 적립된 기금이 교육청에 전달됐으며, 이는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으로 지원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기금 적립으로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복지비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대내외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저소득층 자녀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교육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대입을 앞둔 부산 학생들은 9월부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AI 기반 모의면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생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에 바탕한 서류면접부터 실제 면접에서의 시선 분포, 자세, 어깨 움직임 같은 행동을 비롯해 목소리 톤과 속도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AI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모의면접 서비스 ‘진학 PEN AI’를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진학 PEN AI’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서류 면접 ▲일반 면접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면접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단계별 진학 준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 중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서류 면접에서는 AI가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질문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면접에 여러 번 참여해도 매번 새로운 질문을 생성하여 폭넓은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학생의 답변과 모범 답안을 AI가 비교 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구축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디지털 시민증이 지난 7월 본격 시행 이후 불과 두 달 만인 8월 말 기준으로 발급자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시민증은 김제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자에게는 김제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공공시설 감면과 지역 가맹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조기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꼽힌다. 김제시는 만경강 수변과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조성된 우수한 ‘청하파크골프장’을 디지털 시민증 소지자에게 무료 개방하고, 인기 캠핑 명소인 ‘대율캠핑장’에 대해서도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증 발급과 김제 방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시민증 확산은 지역 관광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외부인의 지속적 방문으로 생활인구 확충과 전입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박사과정 서정헌 씨(지도교수 이성진)와 허주은 씨(지도교수 이선아)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 선정됐다. 서정헌 씨는 ‘멀티모달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기반 비침투적 인터페이스(GUI) 검증 자동화 프레임워크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테스트할 시스템의 내부 구조나 코드를 전혀 수정하지 않고, 실제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그래픽 사용자 GUI를 검증하는 비침투적 방식에 주목했다. 테스트는 로봇팔이 사전에 정의된 스크립트에 따라 실제 사용자처럼 화면을 터치하는 등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된다. 특히 자연어 지시문과 로봇팔 제어 명령 사이의 의미적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지시문과 GUI 화면 정보를 함께 이해하고 ‘계획-행동-평가-수정’의 과정을 거쳐 로봇팔의 행동을 동적으로 생성 및 제어하는 ‘멀티모달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로봇, 인공지능, 보안을 융합한 도전적인 연구 주제”라며 “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김수빈 씨와 황희진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수빈 씨와 황희진 씨는 건축공학과 신지욱 교수의 ‘스마트 건축구조 내진공학 연구실’ 소속이다. 이 지원사업은, 국내 박사과정생(석·박사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이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연간 2500만 원씩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김수빈 박사과정생은 연구책임자로서 ‘다단계형 딥러닝 활용 필로티형 건축물의 내진보강전략 신속의사결정 방법론 개발(Multi-stage Deep Learning-based Rapid Decision Making Process for Seismic Retrofit Scheme of Piloti-type Building Structures)’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희진 씨는 ‘지진 후 화재 복합재난 대응한 철근콘크리트 모멘트골조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최근 사업단 누리집의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대폭 개편하고, 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온라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확장 지원하게 됐다. 상담 카테고리는 ▲사업계획서 ▲경영전략 ▲투자유치 ▲기술특허 ▲세무회계 ▲기업법무로 창업 전 주기에서 필요한 상담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역 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특히 대학에서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문적인 문제를 무상으로 상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UI)으로 개편 ▲상담 신청 절차 간소화 ▲홍보 콘텐츠 강화 등을 적용하여,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인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는 2023년 선발된 2기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허도현 씨가 9월 1일 한화시스템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제공하는 실무 중심의 위성·우주교육에 더하여 IT기기(노트북), 학회 참가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연구활동비, 해외 학술 활동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학생들의 연구 주제는 한화시스템의 전문 연구진과 협의하여 기업체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장학생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의 졸업 요건 만족에 더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센터의 우주 교육 트랙 이수,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학술 활동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박재현 센터장은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인공지능기반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AIPSE, 지도교수 황보순호) 소속 석사과정 주영은 씨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주영은 씨는 최근 열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보호 콘퍼런스’(SEEP, The Sustain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conference) 국제학술대회에서 폐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연구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대규모 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 기반 폐기물-자원 전환 통합공정을 활용해 양극활물질을 순환적으로 생산하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학회 발표 직후,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분리 및 정제 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JCR 상위 7.7%)에 초청 투고되어, ‘대규모 CO2 및 NH3 지원 폐기물 자원 통합을 통한 폐배터리로부터 양극 활성 물질의 순환 생산(Circular prod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2025년 제5기 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등 2개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설한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근현대사의 최전선, 근대 대구, 대구 근대 몇 장면, 통영 사람들과 통영 근대문화유산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이다. ‘지역문화유산탐방’은 전문가와 함께 부산·대구·통영 지역(부산근현대역사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간송미술관, 통영청년단회관, 통영문화동, 서피랑 등)의 근현대문화유산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8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 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천군은 지난 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공동서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사전예방과 조기개입을 통해 아동학대를 미리 차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경찰서, 서천군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기웅 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작은 이상 징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천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하고,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정책과 사업을 강화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회장 이미경) 주관으로 적십자재난구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구미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내빈 인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적십자재난구호센터는 구미시민방위교육장(박정희로 211)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 197.7㎡(약 60평)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조리실, 구호품 창고를 갖추었으며,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 등 나눔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3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사고·화재 현장의 긴급 구호뿐 아니라 반찬 나눔, 세탁 봉사 등 일상적인 돌봄까지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의성과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을 했고, 경남 산청 수해지역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이미경 구미시협의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구미시가 도시 전역의 판을 다시 짜는 전례 없는 혁신에 나섰다. 산업단지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도심은 청년 예술과 창업의 터전으로, 농촌은 삶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업과 문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도시의 혁신,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새롭게 구미의 대전환 한가운데에는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선정된 구미국가1산단이 있다. 시는 국비 525억 원을 포함해 총 2,705억 원을 투입, 1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랜드마크 대상지로 선정된 방림 부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하여 디자인-반도체융합지원센터 등 산업·주거·상업·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직주락(職住樂) 단지가 들어선다. 1산단을 가로지르는 2.7km 구간에는 ‘아름다운거리플러스’사업을 통해 낙동강변까지 밤과 낭만이 있는 안전한 ‘산리단길’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 브랜드 호텔 등 정주